'김동초'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51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인간이 살면서 ‘거짓말’을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어렵다고 어느 유명한 철학자가 말했었다. 심지어 아기도 자기 자신의 이익을 위해 본능적으로 엄마에게 거짓말을 하기 시작한다고 하는 학설도 있다. 태어난 지 6개월 후부터 아기들이 거짓말을 시작하는 것을 연구를 통해 발견했다는 것이다. 그 이전에는 거짓말 자체가 어느 정도 복잡한 계산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4세 이전에는 거짓말이 불가능하다는 학설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외국의 P 대학 심리학과 ‘레디박사’가 50명의 아기를 대상으로 실시한 실험에서 생후 6개월부터 3세 사이의 아기...
40여 일 코앞으로 대선이 다가왔다. 온 국민이 대선의 축제(?)속에서 진영논리에 따라 양쪽으로 갈리며 역대 최대의 네거티브 선거 속에서 혼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더욱이 코로나19펜데믹 속에서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이 ‘우세종(優勢種)’으로 자리 잡으며 4차 대유행을 넘어 5차 대유행이 시작되는 상황이다. 이래저래 정국이 혼란스럽다. 후보들은 과거 대통령 후보자들이 했던 ‘세종市로의 수도이전’이나 ‘고속...
서도 연교도 조감도 (사진=강화군청) 2023년 개통을 목표로 진행되던 서도 연도교 건설사업이 5년 만에 탄력을 받는다. 단계별로 실시할 예정인 이 사업은 서도면 주민의 숙원사업인 동시에 군 역점사업이다. 지난 2017년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 자문위원회에서 제4차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지로 선정된 바 있으나 추후 예비 타당성 조사 값 미비로 사업이 정체돼왔다. 그동안 강화군은 사업의 효율적인 진행을 위해 지난 2018년 10억 원 의 예산을 책정, 주문도와 볼음도에 우선 접속도로개설 사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해왔다. 서도면...
추운 겨울의 천둥벌거숭이 시절 볼때기가 복숭아처럼 빨갛게 얼 며 코를 찔찔 흘리고 다니다가 콧물이 길게 나오면 소매로 쓰윽 닦거나 슬쩍 빨아서 삼키곤 하던 시절이 있었다. 그땐 옷소매가 대부분 빤질거릴 정도로 많이 닦았다. 나만 그런 게 아니라 옆집 사는 종범이 새끼도 그랬고 늘 잘난 척하며 계집애들 고무줄 끊는데 선수인 형철이 놈도 그랬다. 유독 공동 수돗물 주인 아들인 기택이 새끼만 잘 산다고 검정 운동화에 발등엔 하얀색 이름표를 단 신발에 맞게 손수건을 가지고 다녔다. 텔레비전도 그놈 집에만 있어서 샌더슨 상산가 뭔...
강화군청 전경(사진=강화군청) 강화군과 의회는 코로라 19의 대확산 속에서도 2021년 지난해를 열심히 달려왔다. 그리고 2022년 임인년 검은 호랑이해를 맞아 군민을 위해 야심찬 정책들을 펼치며 보다 나은 강화, 미래와 희망이 있는 강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군수와 의장이 밝혔다. 2022년 강화에서 펼쳐질 여러 정책들을 살펴보고 그에 따른 평가와 기대를 품어본다. 강화군은 지난해 유천호 군수의 눈부신 활약에 힘입어 전국 기초지자체 중 인구 대비 가장 많은 예산을 확보한 도시다. 6만 9700명의 예산이...
2022년 새해 벽두부터 강화군이 복지 분야에서 또 다른 획기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강화군이 수도권 최고의 복지를 펼친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강화군은 기존의 강력한 복지정책에 이어 또 하나의 획기적인 출산장력(出産 勵)의 복지정책을 실시한다고 발표를 했다. 우리나라는 수도권과 대도시를 제외한 전국의 수많은 기초지자체들이 인구절벽 위기에 놓여있다. 더욱 심각한 현상은 그나마 기초지자체를 지키는 사람들이 거의 고령자들이란 사실이다. 마을에서 아기들의 울음소리와 아이들이 뜀박질하며 분주하게 노...
‘가면 오게 마련인 것’이 ‘세월(歲月)’이다. 사람들은 대부분 ‘세모(歲暮)’가 되면 다가오는 새해보다 아스라이 사라지는 다시 오지 않을 올해에 대해 미련한 미련을 남기곤 한다. 우리는 작년 이맘때 경자년(庚子年)의 마지막 달력에 마지막으로 매달린 숫자를 바라보며 여러 가지 ‘상념(想念)’에 젖었을 것이다. 올해도 ‘신축년(辛丑年)’을 보내며 자신이 이루고 싶었던 여러 가지 소원을 성취하기 위해 열심히 살아왔을 것이다. 그중 얼마나 되는 사람들이 자신이 바란 만큼의 재물을 얻고 성공했는지는 모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꿈을 ...
큰 재벌과 나라님은 하늘이 낸다는 말이 있다. 유난히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제20대 2022년 3·9 대선이 72일 코앞으로 다가왔다. 3일 후면 해가 바뀌고 대선 시계는 더욱 숨 가쁘게 돌아갈 것이다. 여당인 이재명 후보는 자식의 도박 건과 그 외 구설로 곤혹스러운 입장이다. 하지만 윤석열 국민의 힘 대선 후보는 우려하던 대로 가족리스크가 엄청난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자식보다는 부인에 관한 허위이력이나 수상 논란이 윤석열 후보가 내건 ‘공정과 정의’에 대해 정면으로 배치되며 최대의 난제로 등장했다. 김종인 총괄선대...
환경분야 우수상을 수상한유천호 군수가 친환경자원순환청사의 명패를 부착했다. (사진=강화군청) 엄청난 코로나19 펜데믹 속에서 ‘다사다난(多事多難)’ 했던 ‘하얀 소의 해’인 ‘신축년(辛丑年)‘이 저물고 있다. 강화군의 지난 2021년을 되돌아보면서 올 한 해의 마무리를 짓는다. 강화군은 그동안 유천호 군수의 강력한 업무추진력을 바탕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왔다. 지속성장의 핵심가치를 추구하며 ‘잘사는 농어촌, 풍요로운 강화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 다해 온 것으로 보인다. ‘섬(島)’ 도시 특성상 농·축·어업 ...
일전에도 얘기했지만 군주론을 냅다 갈겨 쓴 ‘마키아벨리’란 넘이 그 랬다. “악마가 정권을 잡아도 서민층은 보 호하고 중산층을 육성해야 한다”고, 그래야만 계속권력의 단물을 빨아 처먹 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근데 우리나라는 지난 수십 년 세월 동안 대기업은 大돼지가 되고 서민은 물론, 중산층까지 아주 작살이 나고 있다. 그리곤 엉망이 된 경제현실을 놓고 회복이 안 된다고 거품을 문다. 정치인들은 그렇다 쳐도 덩달아 관료들까지 거기에 편승해서 정신 줄을 놓고 있다. 기가 막히는 현실이다. 최저임금이 고용시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