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는 주부(主婦)들이 가정에서 고생을 많이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 시대부터 가정에서 차지하는 주부(主婦)의 몫은 남편인 남정네 주부(主夫)에 비해 그 양과 질이 과했다고 보여 진다. 일반적으로 주부(主婦)는 한 가정의 살림살이를 맡아서 꾸려가는 여성을 말한다. 남편을 뜻하는 주부(主夫)는 한 가정의 살림살이를 맡아서 꾸려가는 남성을 말하기도 한다. 남성인 남편은 주로 바깥일을 맡아서 경제활동을 한다. 즉 한 가정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직장생활이나 자영업을 펼쳐나가는 것이다. 석기시대를 벗어나 인간이 문명이란 이...
강화군이 펼치는 정책이 여러 가지가 있다. 군의 정책이 다 좋을 수는 없듯이 더러는 비판도 받고 질책도 받는다. 혹자들은 그래도 강화군 정도의 정책이면 괜찮다는 평이다. 물론 이런 판단은 주관적 사항으로 절대 객관이 아니어서 단정 짓는 것은 어렵다. 강화군은 정책 중에서 대표적 성공적인 정책이 복지정책이다. 강화군은 수도권 최고의 복지정책을 펼치는 기초지자체다. 쉽지 않은 일을 실행하고 있는 것이다. 이어 금 번 강화군이 발표한 획기적인 복지정책이 추가되었다. 바로 신혼부부를 위한 ‘출산장려(出産獎勵)’정책이다. 이는 강...
계절답게 춥다, 강화군의 날씨가 하루 종일 두 자리 가까운 영하권을 오르내린다. 어느 때 보다 ‘정(情)’이 그리워지는 ‘연말(年末)’이다. ‘정(情)’의 사전적 뜻은 ‘느끼어 일어나는 마음의 작용’이라고 되어있다. 또 다른 해석으로 오랫동안 지내오면서 생기는 사랑하는 마음이나 친근한 마음이라고도 표현한다. 주로 상대방에 대한 사랑이나 친근감을 느낄 때 나타나는 마음의 동요라고 한다. 참으로 좋은 말이다. 한편으론 사물도 ‘정(情)’이 든다. 무생물일 경우에는 또 다른 의미가 있다. 그렇게 든 정은 일방적이기에 더욱더 순수하고...
코로나19로 세상이 점점 힘들어 지며 끝이 안 보인다. 인도에서 발생한 델타변이가 지구촌을 휩쓸더니 아프리카 보츠와나에 서 발생해 남아공에서 확산 중인 ‘오미 크론’이란 변종바이러스가 나타나 인류를 패닉으로 몰아넣고 있다. ‘오미크론’코로나 변종바이러스가 발표되던 날 세계 증시가 곤두박질치며 폭락을 했다. 우리나라는 지난 11월 1일 위드코로나를 실시했었다. 전문가들과 일각에선 섣부른 위드 코로나라고 우려를 했지만 영세자영 업자나 소상공인들을 위해선 정부도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했으리라 본다. 현재 국내 ...
강화군이 출산지원금을 수도권 최고 단위로 책정했다. 강화군내 주민등록상 3개월 이상 거주민으로 강화에서 첫아이를 낳으면 740만 원을 지급하는 것이다. 출산 지원비를 포함, 양육비와 생일축하금 이라고 한다. ‘격세지감(隔世之感)’을 느낀다. 베이비 붐 세대인 우리가 어렸을 때 영화를 보기 전 흑백필름 ‘대한 늬우스’에 나왔던 문구가 생각난다. “하나만 나아도 삼천리는 초만원” “잘 키운 딸 하나, 열 아들 안 부럽다” 등 남아 선호사상으로 인한 아들바라기가 인구증가의 주 요인이었기 때문이다. 헌데 지금은 1970년대 초와...
‘江華’에서 ‘숙·식(宿食)’을 하며 글을 쓴지 어언 몇 개월이 흘러갔다. “낙엽이 지기 전에 떠나려는데 벌써 눈이 내린다”는 청바지를 즐겨 입던 어느 가수가 생각났다. 짧다면 짧고 길 다면 긴 시간이다. 대게 어느 지역에서 일정기간 숙식을 하게 되면 그 지역의 사람들과 싫든 좋든 ‘조우(遭遇)’를 하게 된다. 주로 그 지역에서 식당 등 자영업을 하는 주민들과의 조우다. 자주가다 보면 사이가 가까워지기도 하며 ‘정(情)’도 든다. 차츰 그 안에서 강화군민들의 특성이 조금 씩 눈에 들어왔다. 대부분의 강화군민들은 대체...
강화군의 60~79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35%를 넘는다고 한다. 65세 이상 인구비율도 33%다. 인천광역시 소속 지자체 치곤 매우 드문 현상이다. 강화군은 3·1 만세 운동 당시인 102년 전에도 인구가 7만이었다. 그 후 인구가 서서히 증가, 1966년 11만 8천 482명을 정점으로 꾸준히 감소되고 있는 지역이다. 1970년에 10만 7천 279명으로 5년 간 1만 1천 203명(9.05%)이 감소, 1980년에 9만 828명이 되며 10년간 1만 6천 451명(15.3%)명이 감소, 1990년에는 7만 1...
“‘인간(人間)의 ‘매력(魅力)’은 ‘실수(失手)’하는데 있다. 하지만 인간의 ‘가치(價値)’는 그 ‘실수(失手)’를 ‘인정(認定)’하는데 있다”라는 ‘말(言)’이 있다. 실수를 인정하면 사과가 뒤따라야 하며 사과에는 나름의 용기가 필요하다. 대게의 인간들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할 경우 돌아올 비난과 수치를 두려워해 변명을 하거나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때론 상대를 모함하기까지 한다. 얼마 전 본지에 강화군에서 발생한 개발행위 및 도로사용 허가 취소 건으로 제보가 들어왔다. 그 사안이 법정소송으로 비화 될 정도로 사건이 커지...
공무원의 사전적 정의는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공무에 종사하는 모든 자’라고 되어있다. 그리고 공무원들은 시민이 내는 세금으로 생계를 이어간다. 즉 공무원은 그들의 생계유지를 위해 급여를 마련해주는 시민이 가장 ‘상전(上典)’이다. 하지만 강화는 이런 논리가 완전히 뒤바뀐 곳이다. 필자가 제보를 받고 취재차 강화군에 들러 담당 공무원을 만났다. 정보가 부족했던 상황이라 민원내용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서 였다. 하지만 시작부터 담당공무원의 태도는 귀차니즘의 스타일이 지배적이었으며 나중에는 위압적인 느낌마저 받았다....
사람들은 흔히 아름다운 女人을 ‘美人’이라고 부른다. 그러면 여기서 사람들이 삼는 미인의 기준이 무엇인가를 놓고 궁금증이 생긴다. 먼저 미스코리아 선발대회가 생각난다. 우리나라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는 1957년 5월 19일 한국일보사 주관으로 시작된 것이 최초다. 72년부터 공중파를 타기 시작했으며 80년대 이르러는 연예인의 등용문으로 인식될 정도였다. 또한 대기업의 광고모델로도 발탁되었다. 심지어 유명 공중파 TV에 메인 아나운서로 이름을 떨치기도 했다. 이렇게 ‘미(美)’는 물론 ‘지(知)’까지 갖춘 여성들은 재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