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강화군 농업 ‘미래치유농업센터’가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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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강화군 농업 ‘미래치유농업센터’가 이끈다

신기술 신험포 운영...첨단 미래형 농업기술 개발 및 보급
농업과 복지를 연계한 새로운 사업 모델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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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미래치유농업센터 조감도. (사진=강화군)>

 

강화군이 민선 8기 공약사항으로 추진했던 미래치유농업센터가 지난달 8일 개관하면서, 2024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강화군 미래치유농업센터 1층에는 식물공장과 실내정원, 2층에는 교육장 등의 시설을 조성했으며, 17,384㎡ 규모의 농업 신기술 시험포에는 첨단 ICT활용 스마트 온실, 과수 연동하우스, 품종비교시험포, 치유농업시험포 등을 마련했다.


2024년부터 현장중심 실습교육장 및 대상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등을 준비하고 있다.



첨단 미래형 농업 기술보급 및 강화농업의 미래를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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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된 식물공장에 페어리 등 엽채소가 싱싱하게 자리나고 있다. (사진=강화군)>

 

최근 심각해지는 이상기후에 대응하고 강화군 지역 기후에 맞는 고소득 작목 개발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군은 이번에 조성된 식물공장, 첨단 ICT 스마트 온실 및 품종 비교 시험포 등 농업 신기술 시험포 운영으로 첨단 농업기술을 개발하여 농업인에게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귀농인 등 신규농업인들에게는 다양한 작목의 현장 중심 실습교육장으로 활용하여, 지역농업 경쟁력 강화 및 강화농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농업기술 양성의 허브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한 농업·복지의 새로운 사업 모델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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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미래농업치유센터 교육장에서 진행된 강화군 토마토연구회 연시총회. (사진=강화군)>

 

강화군은 인구 중 65세 이상이 약 37%인 초고령 사회로 들어선 사회구조 변화 및 아동, 여성, 장애인 등 다양한 고객의 요구와 문제에 맞는 활동과 사회서비스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보건소, 노인복지관,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협업 연계망을 구축하여 대상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치유농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해 강화군은 「강화군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준비 중이다. 조례가 제정될 경우,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이 개발되어 많은 군민들이 보다 질 높은 치유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현재 고령화, 노동력 부족, 농가소득 감소 등 농업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방향 모색이 필요한 상황이다”라며, “강화군 미래 치유농업센터가 강화농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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