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초등학교,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전하는 따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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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초등학교,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전하는 따뜻함

취약 가구에 직접 만든 김장 김치 나눔으로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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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면 학생들과 관계자들이 '김장체험 및 나눔봉사'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강화군)>

 

강화군 내가초등학교(교장 김우종)가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활동의 일환으로 ‘김장 체험 및 나눔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에서 정성껏 담근 김장 김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중 김장을 하지 못한 어르신 48명에게 생활지원사를 통해 전달됐다. 

 

이날 김치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내가초등학교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의 정성이 더해져 김치가 더욱 맛있게 느껴진다”면서 “요즘 물가가 많이 올라 김장할 엄두조차 못 냈었는데 지원해주시니 고맙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김우종 내가초등학교 교장은 “자녀들과 함께 활동에 참여해 주신 학부모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기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내가초등학교는 지난 2020년에도 학생들이 직접 만든 면 마스크와 손세정제를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기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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