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1년 6개월 만에 돌아온 개기월식(皆旣月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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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1년 6개월 만에 돌아온 개기월식(皆旣月蝕)

약 7년 반 만에 천왕성 엄폐 현상까지 동시 관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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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기월식(皆旣月蝕)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전병호 기자)>

 

8일 오후 18시 50분 경부터 개기월식(皆旣月蝕)이 관측됐다. 


이날 개기월식(皆旣月蝕) 관측 전 달의 위상은 망(보름달)으로 휘양찬란한 자태를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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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대기에 의해 굴절돼 붉은색으로 산란된 약한 태양빛이 달을 비춰 관측되는 블러드문(blood moon). (사진=전병호 기자)>

 

이후 개기월식이 관측되기 시작하면서 달은 서서히 그림자에 가려지다 '블러드 문(blood moon)'이 관측됐다.


이번 천문현상에서는 개기월식(皆旣月蝕)과 지구 그림자에 가려진 달이 다시 천왕성을 가리는 '천왕성 엄폐' 현상이 동시에 나타났다.


개기월식(皆旣月蝕)은 맨눈으로도 보여졌지만 '천왕성 엄폐'는 보여지지 않아 쌍안경 등을 이용해야 볼 수 있었다. 


한편, 학계에서는 이같은 두 천문현상이 함께 일어나는 시기가 200년 뒤에나 관측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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