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가족센터, 결혼이주여성 운전면허 취득반 운영...전원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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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가족센터, 결혼이주여성 운전면허 취득반 운영...전원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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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면허 취득반 수강생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강화군)>

 

강화군가족센터에서(이하 ‘센터’)는 결혼이주여성들을 위해 운영한 운전면허 취득반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군비 100%를 지원해 강화경찰서와 연계해 진행했으며, 대상자 전원이 운전면허시험에 합격하는 성과를 이뤘다.


센터 관계자는 "운전면허를 취득하면 결혼이주여성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취업에도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결혼이주여성들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결혼이주여성들은 운전면허 취득을 통해 자신감과 자립심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베트남 출신의 보티홍이엔씨는 "운전면허를 따니까 남편과 함께 차를 타고 주말에 여기저기 놀러 다니는 재미가 있다“며, ”운전하면서 한국 도로와 교통법규에 대해 더 잘 알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필리핀 출신의 로스벨씨는 "운전면허를 취득하니까 취업할 수 있는 분야가 넓어져서 기분이 좋다. 앞으로는 운전면허를 활용해서 좋은 일자리를 구하고 싶다"고 전했다.


강화군가족센터는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실, 문화체험, 자녀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관심 있는 분들은 강화군가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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