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 할 수 있지만 용서 할 수는 없다" 작금의 정치판에 딱 어울리는 말이다. 정치는 공정한 냉정함을 기저로 펼쳐지는 정치가 올바른 정치의 기본이다. 그래서 다시 상기되는 ‘명언’이다. 이 말은 시저가 긴 원정에서 돌아와 불륜 설에 휩싸인 마누라에게 내린 결론이다. 로마가 오랜 역사를 지니고 수많은 신화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것도 ‘시저’와 같은 지도자들의 냉정하고 공평한 처세에 기인한다고 보여 진다. '로마이야기'를 쓰던 일본의 늙은 여류작가 ‘시오노 나나미’가 종국에는 케이자르 시저의 ‘빠’가 된 데는 다 이...
선거철이 다가왔다. 염려대로 정치꾼들이 여기저기서 ‘준동(蠢動)’하고 있다. ‘대선(大選)’과 지방선거가 함께 다가오니 ‘숭어’와 함께 ‘망둥이’들도 설치고 있다. 참으로 참된 정치인이 그리운 시대다. 정치판은 묘한 곳이다. 아무리 자신의 전문 분야에서 날고 기더라도 정치판에 들어서면 인물들이 갈피를 잡지 못한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거의 반년을 정치판을 흔들었다. 장기간 지지율 선두에서 국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지난 6월 29일, 대선출마를 선언하고부터는 거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가족사가 그를 물어뜯고 ...
강화군을 접하면서 가장 먼저든 느낌이 황금의 땅 같다는 느낌이었다. 누구에게나 기회가 주어지는 신대륙 같은 느낌이다. 서울시면적(605㎢)의 반이 넘는 강화군(306㎢)은 미개척지가 사방으로 펼쳐 저 있다. 이 정도 광활한 면적으로 통일한국의 중심에 서게 될 지역은 우리국토에서 찾아보기 힘들 것이다. 아니 없다고 보여 진다. 무릇 ‘강대국(强大國)’들이 세계적인 ‘헤게모니’를 놓고 ‘자웅(雌雄)’을 겨루려면 몇 가지 기본적인 조건이 필요하다. 첫째 조건이 ‘인구(人口)’고 둘째 조건이 땅덩어리다. 현재 세계는 미국이 G1으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