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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동향교, 제21회 기로연(耆老宴)...3년 만에 개최<교동면민회관에서 제21회 기로연을 개최한 강화군 교동향교. (사진=강화군)> 강화군 교동향교(전교 한기출)는 지난 2일 교동면민회관에서 제21회 기로연을 개최했다. 각급 기관·단체장 및 지역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빈 축사, 축하 케이크 절단, 어르신 식사 대접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기로연(耆老宴)은 조선시대 예조 주관으로 기로소에 입소한 고령의 문신들을 위로하고 예우하기 위해 매년 봄 상사(上巳, 음력 3월 3일)와 가을 중양(重陽, 음력 9월 9일)에 베푼 잔치를 뜻한다. 현재는 향교중심의 경로잔치 형태로 이어져 오고 있으며, 이번 기로연은 코로나19로 인해 열리지 못하다가 3년 만에 개최했다. 한기출 전교는 “오랜만에 기로연을 진행하니 감회가 남다르다”며 “교동면의 어르신들께서 후손들에게 많은 가르침을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조현미 교동면장은 “시작에 앞서 이태원참사 희생자분들에 대한 깊은 위로를 드리며, 앞으로 어르신들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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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護國정신 깃든 강화, 자유의 소중함을 더하다<임진강과 한강이 합수되는 지점. 오른쪽 위에 일산신도시가 보인다. (사진=최환금 기자)> 근래 북한에서 연일 포 사격을 하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정부에서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북한과 지척에 있는 연평도와 교통도·강화도 주민들의 불안감은 높아가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국가의 위기에 맞서 싸웠던 호국정신이 절실히 생각났다. 초지진 등 역사적으로 외세의 침략에 맞서 싸운 현장이 많은 강화도가 더욱 돋보였다. 강화도는 한강과 임진강·예성강이 교차하는 경기만(灣) 중심부에 위치해 경제·문화 교류가 활발했던 곳이다. 특히 갯벌이 넓고 물살이 세서 접근이 쉽지 않은 천혜의 요새다. 고려·조선시대에는 수도(首都)로 가는 관문이며 이곳을 수호함으로써 나라의 위기, 즉 국난을 극복하는 보루(堡壘)의 역할이 엄중했다. 이에 강화의 보루 유적인 5진 7보 가운데 한 곳인 월곶진을 가보기로 했다. 호국 안보의 상징이며 인근에 연미정과 평화전망대가 있어 더욱 의미를 더했다. / 편집자 주 ■ 북한 砲사격 등 긴장 고조에 강화, 침략 맞선 현장 큰 의미 5진·7보·53돈대 등 곳곳 유적지…‘국난극복 보루’ 역할 엄중 <연미정 전경. (사진=최환금 기자)> 북한과의 긴장감은 역사와 함께 오랜 기간 유지되고 있으며, 최근 들어 핵 개발에 따른 위기감이 고조되는 상황이다. 이에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기며 월곶돈대가 있는 월곶진과 연미정을 찾았다. 이곳으로 가려면 강화대교를 건너 강화읍 방면에서 강화일반산업단지를 거쳐 동문로를 통해 회전교차로로 이동하는 경로가 있다. 하지만 안보 의식을 높이는 차원에서 한강변으로 철책선이 처진 해안도로로 가는 것이 더 의미 있다고 느꼈다. 더구나 해안도로에는 철책선과 함께 6.25참전용사 기념공원과 고려천도공원도 있어 더욱 뜻깊다. <월곶돈대와 연결된 성루 ‘조해루’ 모습. (사진=최환금 기자)> 월곶돈대와 월미정으로 향하는 해안도로로 가기는 쉽지 않다. 강화대교를 건너자마자 바로 진입해야 하기에 자칫하면 지나칠 수 있기 때문이다. 좁은 길을 내려가면서 바로 우회전 후 직진하면 해안도로로 연결된다. 얼마 지나지 않아 6.25참전용사 기념공원이 나온다. 여기에 들러 잠시 호국정신을 되새기는 것도 좋다. 6.25참전용사 기념공원에서 마음을 가다듬고 연미정과 돈대가 있는 월곶진으로 향했다. 이곳은 남으로 강화해협인 염하와 연결되고 북으로는 한강과 임진강의 하구인 조강이 서로 만나는 지점에서 강화도 돌출부인 월곶에 자리하고 있다. .이곳을 수호하는 월곶돈대는 조선 숙종 5년(1679)에 강화유수 윤이제가 전략적으로 정비해 동서 47m 남북 38m의 타원형을 이루고 있다. <월곶돈대에 꽂혀있는 깃발에서 당시 호국의 함성이 들리는 듯하다. (사진=최환금 기자)> 강화 유적에 많은 진과 돈대·보 등 낯선 명칭에 이해가 어려울 수도 있다. 진(鎭)은 ‘진압하다’라는 뜻처럼 외적을 진압하기 위해 주요 요충지에 설치해 놓은 것이며, 보(堡)는 흙과 돌로 쌓은 작은 성을 말한다. 돈대(墩臺)는 성곽 시설의 하나로, 성벽 위에 석재 또는 전(塼)으로 쌓아 망루와 포루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높직한 누각(樓閣)을 말한다. 강화도에는 모두 5진 7보가 있는데, 해안선을 따라 53곳에 있는 53돈대를 관할하는 시설을 말한다. 진과 보는 모두 조선시대 군대로 진은 현재의 대대, 보는 중대 규모에 해당한다. 진·보는 상하관계가 아니며, 하부 조직으로 53돈대가 소속돼 있다. 5진은 월곶진·제물진·용진진·덕진진·초지진이며, 7보는 광성보·선두보·장곶보·정포보·인화보·철곶보·승천보가 있다. 53돈대는 갑곶돈대·계룡돈대·덕진돈대·택지돈대·장곶돈대·광성돈대·선수돈대(송강돈대)·무태돈대·좌강돈대·초지돈대·삼암돈대·분오리돈대·손돌목돈대·가리산돈대·걸곶돈대·건평돈대·검암돈대·광암돈대·굴암돈대·귀등돈대·낙성돈대·동검돈대·망양돈대·망월돈대·망해돈대·미곶돈대·북일곶돈대·불장돈대·빙현돈대·섬암돈대·석각돈대·석우돈대·숙룡돈대·속우돈대·송곶돈대·양암돈대·오두돈대·염주돈대·옥창돈대·용강돈대·월곶돈대·의두돈대·인화돈대·작성돈대·장자평돈대·적북돈대·제승돈대·천진돈대·철북돈대·추루돈대·화도돈대·후애돈대·휴암돈대 등으로 모두 국방유적에 속한다. <고려천도공원 팻말이 갈대와 함께 고즈넉한 이미지를 연출하고 있다. (사진=최환금 기자)> 주차장에서 길을 건너니 바로 큰 성문이 있다. 월곶진의 문루인 조해루(朝海樓)로서, 고려시대에 강화로 들어오는 사람들의 검문소 역할을 했으며, 월곶돈대와 연결된다. 조해루는 당시 몽고의 침입을 막기 위해 설치한 강화외성 6개 문루인 조해루·복파루·진해루·참경루·공조루·안해루) 중 하나로 2011년에 복원됐다. 이곳과 이어진 월곶돈대로 올라가니 내부에 연미정(燕尾亭)이 우아하게 세워져 있다. 연미정은 조선 중기 무신인 황형(黃衡)이 외침 제압에 큰 공을 세워 이를 치하하며 조정에서 하사한 정자다. 정자 위치가 한강과 임진강이 합류하는 지점에 있는데, 강화해협으로 흘러가는 물길 모양이 마치 제비 꼬리와 같아서 정자 이름을 제비 연(燕) 꼬리 미(尾) 자를 써서 연미정으로 지었다는 기록이 있다. 원래 연미정을 중심으로 좌·우측에 수령 500년이 넘은 보호수로 느티나무 2그루가 있었다. 2019년 9월 한반도에 몰아친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정자 오른편에 있던 보호수가 부러져 고사했다. 왼쪽 보호수도 지상부 약 1m 정도 남기고 부러졌으나 그루터기에서 맹아(萌芽)들이 나와 자라고 있어 후계목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어 강화군에서 보호, 관리하고 있다. <강화평화전망대 전경. (사진=최환금 기자)> 월곶돈대와 연미정에서 한강 너머로 북한 개풍군이 어렴풋이 보였다. 이에 예성강과 개성공단이 있는 개풍군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강화평화전망대로 향했다. 월곶돈대 주차장에서 평화전망대 방면으로 가자 곧바로 해병대 검문소가 나왔다. 예전에 강화에서 교동도를 방문할 때처럼 간단한 신원 확인 후 민간인통제구역 임시 출입증을 받았다. 다시 철책선이 처진 해안도로를 따라 약 6km 정도 지났을 지점에 고려천도공원이 보였다. 이곳은 고려시대 고종이 몽골전쟁 때 항쟁을 위해 도읍을 강화도로 옮긴 강화천도를 기념하기 위해 1만2000㎡ 규모의 역사 테마공원으로 조성했다. 외세 침입에 맞서 수도마저 옮겨가며 대항했던 고려와 강화의 역사를 새기며 다시 해안로로 나섰다. 약 4km 정도를 올라가면 남북1.8평화센터에 도착한다. 이곳에 주차한 후 도보로 약 270여m를 올라가면 강화평화전망대가 있다. 입구에서 입장료를 내면 오르막길로 가파르다. 천천히 걸어 올라와도 북한 지역을 가까이 볼 수 있다는 기대감에 숨이 찬다. ■ 강화평화전망대, NLL 직선거리 2.3km…북한 개풍군 지척에 망배단에서 이산가족 ‘望鄕祭’ 큰 슬픔…상호왕래 실현 기원 강화군 양사면 제적봉에 위치한 강화평화전망대는 지상 4층 규모의 건물로, 서해 북방한계선(NLL)과 직선거리로 2.3km에 불과해 북한 개풍군이 지척에 보인다. 해안가를 건너 왼쪽에 북한 예성강과 오른쪽으로 개성공단이 있다. 위쪽으로는 임진강과 한강이 합류하는 지역을 경계로 김포 애기봉 전망대와 파주 오두산 통일전망대, 일산신도시 지역까지 보인다. <그리운 금강산 노래비. (사진=최환금 기자)> 2층 외부에 그리운 금강산 노래비와 망배단이 설치돼 있어 이산가족 등이 망향제(望鄕祭)를 지내기도 한다. 이들의 아픔에 공감하며 국가적으로 통일이 어려우면 이산가족들이라도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 멀리 북한 땅을 바라보며 이산가족의 아픔을 생각하며 돌아가는 길이 허전하다. <참전용사기념공원 (사진=최환금 기자)> 돌아 나오면서 생각해보니 6.25참전용사 기념공원에서 강화평화전망대 일대를 탐방한 시간은 그다지 길지 않은 시간이다. 그렇지만 유적지 곳곳에서 느낀 역사의식은 호국정신을 되새기게 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 오늘 하루, 왕래 길이 해안도로로 막힘없이 쾌주할 수 있었던 것처럼 ‘통일에 앞서 이산가족 상호 왕래에 대한 남북한의 논의도 쾌주하게 되면 좋겠다’는 막연한 기대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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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사랑해 당신의 이야기’…제4회 강화10월愛콘서트 큰호응<강화 10월 '愛'콘서트 무대가 시작하고 있다. (사진=전병호 기자)> <강화 10월 '愛'콘서트 무대에 폭죽이 터지면서 열기가 뜨겁다. (사진=전병호 기자)> 강화군은 ‘강화 10월애(愛) 콘서트’를 ‘지금 사랑해 당신의 이야기’ 주제로 큰 호응 속에 개최했다. 지난 29일 강화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올해 4회째로, 코로나19 마스크 해제 등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이날 오후 사전공연으로 아카펠라 그룹 '두왑사운즈'의 토크 공연이 진행되고, 이윤희 아나운서의 사회로 환영사 및 축사가 이어졌다. <강화 10월 '愛'콘서트 무대조명으로 행사장이 환하게 보인다. (사진=전병호 기자)> 김경란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본 행사에서는 김희재·홍지윤·왁스·거미·우원재·크라잉넛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 락·힙합·발라드·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의 열기를 더했다. 특히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과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해 주민들의 다양한 사람들의 사연을 받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개인의 사연을 영상편지로 제작해 뜨거운 감동과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또한, 사연 소개와 같은 주제로 출연 가수가 노래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로 함께하는 축제로의 의미를 전했다. 공연 후 저녁, 날이 어두워지자 불꽃퍼포먼스가 진행됐다. 강화 밤하늘에서 터지는 환상의 불꽃놀이와 레이저쇼에 탄성이 이어졌다. <유천호 강화군수. (사진=전병호 기자)> 유천호 강화군수는 “참석자들이 질서 정연하게 관람해 1건의 안전사고 없었다”며 “이처럼 높은 시민의식으로 오는 11월 개최되는 화개정원 축제·뮤지컬 갈라쇼 등에도 함께해 온가족이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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郡, 생활 밀착형 체육시설 확충...근린생활형 다목적 체육관 건립<강화군체육회 정기 이사회에 참석한 유천호 강화군수. (사진=강화군)> 강화군이 마을 중심의 생활밀착형 체육시설을 확충하며 생활체육 복지를 실현하고 있다. 군은 올해에만 마을에서 즐기는 여가 체육시설을 확충을 위해 ▲강화공설운동장 게이트볼장 준공 ▲길상면 그라운드골프장 준공 ▲양사면 그라운드 골프장 주차장 조성 ▲마을별 게이트볼장 게이트볼장 차광막, 휴게실 및 전자득점판 등을 설치했다. 또한, 마을 별로 소규모 공원, 등산로 등에 주민들이 선호하는 맞춤형 운동기구 50기를 설치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전수조사로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서도면에는 ‘근린생활형 다목적체육관’이 오는 23년에 착공해 오는 25년 준공된다. 지상 1층 연면적 500㎡ 규모로 배드민턴, 탁구 등 선호도 높은 생활 체육시설이 조성된다. 강화군 국민체육센터 내 수영장에는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수영장 AI안전관리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군은 마을단위로 생활체육지도자를 배치해 생애주기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마을 중심의 스포츠 복지를 구현하고 있다. 유천호 군수는 “생활 속에서 체육을 즐기면서 건강도 챙길 수 있도록 마을별로 소규모 체육시설을 확충하고, 대규모 거점시설인 신정체육시설, 생활체육센터, 국궁장, 국민체육센터 등에 대한 접근성 향상을 위해 어르신 군내 버스 무료화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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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신용협동조합‧강화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행복충전하는 문화나들이 행사<강화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강화신용협동조합은 지난 1일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행복충전하는 문화나들이'행사를 진행했다. (사진=강화군)> 강화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용우, 이하 ‘협의체’)와 강화신용협동조합(조합장 성문수)는 지난 1일 강화군 작은영화관에서 저소득 홀몸 어르신, 장애인, 어려운 이웃 90여 가정을 대상으로 ‘행복충전하는 문화나들이’행사를 펼쳤다. ‘행복충전하는 문화나들이 행사’는 평소 경제적 어려움으로 문화 참여의 기회가 적은 이웃을 대상으로 협의체가 발굴한 민간 자원을 통해 추진되는 행사다. 이날 행사는 강화신용협동조합(조합장 성문수)이 사회공헌 활동으로 행사비용 전액을 후원해 실시하게 되었으며, 협의체 위원 및 강화신협 임직원 등이 기획, 영화 관람, 간식, 치매예방 다육이 화분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사회의 온정을 전했다. 이날 관청리에 거주하는 한 행사참여자는 “영화관에서 영화를 볼 수 있게 초청해 주시고, 재미있는 다육이 화분만들기 프로그램까지 챙겨준 이웃들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김용우 위원장은 코로나로 인해 3년여만에 개최된 이번 행사는 참여자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면서 매년 정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어르신들과 더 자주 만나고 소통하면서 강화읍의 위상을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강화신협 성문수 조합장은 금번 강화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독거노인은 물론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문화나들이사업을 후원하고 함께 진행하면서 우리 이웃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가정을 위해 사회공헌 사업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구자광 강화읍장은 “앞으로도 협의체를 중심으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온정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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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고 힐링스팟 ‘화개정원’ 개장<강화군 화개정원. (사진=강화군)> 평화의 섬 강화군 교동도에 전국 최고의 휴식 시설인 ‘화개정원’이 개장했다. 강화군은 수려한 자연환경과 빼어 난 조망을 자랑하는 ‘화개정원’을 1일부터 내년 4월까지 임시개원한다고 밝혔다. 임시개원 기간동안 입장료는 무료이며, 내년 5월부터 정식 운영된다. 화개정원은 교동도 화개산 213,251㎡에 온 가족이 정원같은 공원에서휴식을 즐기며 힐링할 수 있도록 ▲5색 테마 화개정원 ▲스카이워크형 전망대 ▲모노레일(민자) 등을 조성했다. 5색 테마 화개정원에는 석가원, 물과 폭포, 암석원 등에 70,000여 본의 수목과 관목류, 초화류를 식재해 자연속에서 계절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화개산 정상의 스카이워크형 전망대는 저어새의 긴 부리와 눈을 형상화했다. 전망대에서는 한강하구 및 서해바다의 아름다운 풍경과 북녘 땅에 흐르는 예성강을 따라 펼쳐진 연백평야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모노레일을 통해 정원입구에서 전망대까지 2㎞를 궤도 열차로 편하게 이동하며, 화개정원의 빼어난 풍광을 조망할 수 있다. 다만, 전망대는 올해 완공 예정으로 관람이 제한될 수 있다. 또한, 화개정원 곳곳에서는 활쏘기, 널뛰기, 투호 등 전통 민속놀이를 체험과 스탬프 투어, 사진 뽐내기 등의 이벤트 등이 열리며, 이벤트에 참여해 선정된 작품은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교동도에는 70년대 풍경을 그대로 간직한 대룡시장을 중심으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교동향교, 서해 바다를 호령하던 교동읍성, 시각장애인의 세종대왕인 박두성 생가 등 역사‧문화 관광지가 고루 산재돼 있다. 유천호 군수는 “군민들께서 기증한 수목으로 만든 화개정원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화개정원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 농·어업인과 상생하는 선순환의 관광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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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자원봉사센터, 전문 봉사자 양성 ‘풍선아트 3급 과정’ 교육 개강<'풍선아트 3급 과정' 교육을 듣는 수강생들. (사진=강화군)> 강화군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7일 27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전문 봉사자 양성 ‘풍선아트 3급 과정’ 교육을 개강했다. 이번 교육은 전문 강사의 지도하에 체계적으로 진행되며, 봉사자들의 역량강화와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위해 자격증 수료반으로 운영된다. 교육 수료 후에는 관내 미취학 아동시설 및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진행하는 각종 행사의 무대 및 공간 장식, 요술풍선 나눔 등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들이 자신의 적성과 분야를 살려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자원봉사 인프라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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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전국 최고 휴식형 관광힐링 명소! 화개정원 탄생!<수려한 자연환경을 뽐내는 화개정원 모습(사진=강화군)> 강화군 교동도에 전국 최고의 휴식형 관광힐링 시설인 ‘화개정원’이 개장한다.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수려한 자연환경과 빼어난 조망을 자랑하는 ‘화개정원’이 내달 1일부터 내년 4월까지 임시 개원한다고 밝혔다. 임시개원 기간동안 입장료는 무료이며, 운영상 미비점을 개선해 내년 5월 정식 운영한다. 화개정원은 교동도 화개산 213,251㎡에 사업비 382억 원을 투입하는 강화군 최대 역점사업이다. 주요 시설로 ▲5색 테마 화개정원 ▲스카이워크형 전망대 ▲모노레일(민자) 등이 들어서며, 온 가족이 정원같은 공원에서 편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다. 5색 테마 화개정원은 역사․문화․평화․추억․치유를 테마로 석가원, 물과 폭포, 암석원 등이 조성됐다. 소나무정원, 장미원, 수국원 등에는 70,000여 본의 수목과 관목류, 초화류를 식재해 계절을 느끼며 공원같은 정원에서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군민들이 직접 기능한 수목으로 정원을 꾸며 그 의미를 더했다. <화개산 정상의 스카이워크형 전망대. (사진=강화군)> 화개산 정상의 스카이워크형 전망대는 강화의 번영과 평화를 위한 비상을 기본 컨셉으로 군조인 저어새의 긴 부리와 눈을 형상화했다. 전망대에서는 한강하구 및 서해 바다의 아름다운 풍경과 북녘 땅에 흐르는 예성강을 따라 펼쳐진 연백평야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모노레일을 통해 정원입구에서 전망대까지 2㎞를 궤도 열차로 편하게 이동하며, 화개정원의 빼어난 풍광을 조망할 수 있다. 다만, 전망대는 올해 완공예정으로 관람이 제한될 수 있다. 군은 관람객들의 흥미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스템프 투어길, 사진 뽐내기, 유배생활체험 등 12가지의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연산군유배지 인근에는 활쏘기, 널뛰기, 투호 등 전통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있다. 또한, 정원을 탐방하며 조형물들을 모바일로 인증하는 스탬프 투어와 화개정원 전경, 풍경사진 등을 게시판에 올리는 이벤트도 운영한다. 한편, 평화의 섬 교동도는 대룡시장을 중심으로 교동향교, 교동읍성, 박두성 생가, 연산군 유배지, 화개사, 난정저수지, 고구저수지 등의 다양한 테마 관광자원이 고루 산재되어 있으며, 전국 비대면 관광지 100선에 선정된 바 있다. 유천호 군수는 “화개정원 임시개원으로 접경지역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화개정원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 농·어업인과 상생하는 지속발전 가능한 선순환의 관광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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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제4회 강화 10월愛 콘서트 개최강화군(군수 유천호)이 오는 29일(토) 강화공설운동장에서 세대별 인기 가수가 총출동하는 뮤직 페스티벌인 ‘제4회 강화 10월愛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군민들의 삶과 사랑 이야기를 영상과 가수의 노래로 전해 행복과 응원을 메시지를 나누고 소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콘서트는 강화군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당일 오후 3시부터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당일 17시 30분 아카펠라 그룹 드왑사운즈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실력파 펑크록 밴드 ‘크라잉넛’, ▲발라드 여제 ‘거미’ ▲인기 트로트 가수 ‘김희재’와 ‘홍지윤’ ▲히트곡 부자 ‘왁스’ ▲트렌드의 선두주자 래퍼 우원재 등 인기가수들이 대거 출연하며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공연 후에는 강화의 밤하늘을 수놓을 환상의 불꽃놀이와 레이저쇼를 선보여 관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계획이다. 유천호 군수는 “이번 콘서트로 일상에 지친 군민들을 위로하고, 세대를 넘는 치유와 화합인 장”이라며 “많은 군민들께서 가족, 친구, 연인들과 함께 아름다운 강화의 가을을 만끽하며 추억을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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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귀농·귀촌인 아버지 요리교실 인기<강화군이 운영한 '아버지 운영교실'에서 즐겁게 요리하는 귀농·귀촌 중·장년층. (사진=강화군)>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귀농·귀촌 중·장년층 남성들을 대상으로 아버지 요리교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받았다. 군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평소 요리가 익숙하지 않은 귀농·귀촌 중·장년 남성들과 함께 요리 초보자들도 집에서 직접 음식을 만들 수 있는 손쉬운 가정요리법을 교육했다. 요리를 알지 못하는 사람이란 뜻의 줄임말인 ‘요알못’ 아버지 세대들을 위한 이번 특별 요리교실은 전문 요리강사를 초청해 진행했다. 가정에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밑반찬, 찌개류와 같은 생활요리와 가족들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할 수 있는 일품요리 2개 과정을 진행했다. 교육생 김 모씨는 “은퇴 후 귀농이라는 제2의 인생을 살면서 가족을 위해 직접 요리를 만들어보고 싶어 교육에 참석했다”며 “밥 짓기, 주방기구 이용방법, 신선한 요리재료 선택법 등 요리의 기본부터 배울 수 있어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안정적이고 만족도 높은 농촌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아버지 요리교실 등 교육·체험활동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