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郡, 분홍빛 진달래 강화도의 봄...고려산 진달래 축제 준비 본격화<고려산 진달래 군락지 테크. (사진=강화군)> 강화군이 ‘2023년도 고려산 진달래 축제’를 앞두고 상춘객 맞이에 나섰다. 군은 코로나19로 지난 3년간 취소해 온 진달래 축제를 올해는 대대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고려산 진달래 개화에 맞춰 등산로 정비, 임시 화장실 운영, 주차장 확보, 안내부스 등으로 군락지를 찾는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주요 관광지를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의 만족도를 향상한다는 방침이다. "고려산 진달래 축제"는 매년 43만여 명이 찾는 전국적인 대표 봄 축제이다. 만개 예상일인 오는 4월 17일 전후로 열리는 이번 진달래 축제는 ‘와글와글 강화읍 원도심 행사’, ‘강화산성 북문길 벚꽃 축제’ 등과 연계한 다양한 문화공연과 체험행사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매년 4월 산 중턱부터 정상에 펼쳐지는 진달래 군락은 연분홍빛 꽃물결로 장관을 이룬다. 고려산은 고구려 장수 연개소문이 태어난 전설이 있는 곳으로 적석사, 백련사, 청련사 등 사찰과 고인돌군락지, 고구려 토성, 오련지, 홍릉 등 천년의 역사를 함께 즐길 수 있다. 특히 정상에서 흐드러진 진달래 사이로 펼쳐 보이는 서해 바다를 붉게 물들인 일몰과 파로나마처럼 펼쳐진 북녘 하늘은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에 안정과 활력을 준다. 군 관계자는 “봄을 맞아 아름다운 강화도의 풍경과 더불어 특색 있는 문화공연과 체험행사를 통해 강화를 찾는 관광객이 봄의 정취를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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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이번 겨울은 TV속 신나는 강화도로!<조양방직 카페 내부 모습. (사진=송세용 기자)> 수도권 최고의 관광도시는 단연 강화군이다. 개국 5천 년의 역사와 문화 유적을 자랑하는 강화도가 방송촬영 명소로 인기가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최근에만 ‘KBS 1박2일’, ‘KBS 열린음악회’, ‘오징어게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방영됐다. 강화도는 수도권에서 1시간 이내의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고, 여기에 밴댕이, 젓국갈비 등 겨울에 어울리는 먹거리까지 있다.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3박자가 어우러진 섬인 강화도가 방송 촬영의 명소가 된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가 아닐까 싶다. 그럼, 사시사철 다른 매력을 지닌 강화도에 올겨울 떠나보자! [서해풍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화개정원] <화개정원 모노래일에서 본 서해바다 풍경. (사진=강화군)> 최근 방송·촬영에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교동도 “화개정원”은 지난해 11월 방영한 ‘KBS 1박2일(뉴친스와 함께하는 텐션 업 여행)’에서도 방문하여 5색 찬란한 꽃과 포근한 휴식지를 조금이나마 보여줬다. 화개정원은 역사․문화․평화․추억․치유를 테마로 석가원, 물과 폭포, 암석원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소나무, 장미원, 수국원 등 70,000여 본의 수목과 관목류 및 초화류로 계절의 변화를 느끼며 공원 같은 정원에서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화개정원 스카이워크 전망대에서는 한강하구 서해 바다의 아름다운 풍경과 북녘 땅에 흐르는 예성강을 따라 펼쳐진 연백평야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정원입구에서 전망대까지 모노레일로 편하게 이동하며, 화개정원의 빼어난 풍광을 즐길 수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KBS 열린음악회’가 북녘 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화개정원에서 열리며, 온 국민과 평화를 염원하는 마음을 함께 나눴다. 화개정원 스카이워크 전망대는 현재 시범 운영 중으로 정식개장 전 까지는 무료로 개방한다. 다만 현재 전망대까지 도보로 올라가는 길목은 공사중으로 모노레일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고려부터 근현대까지, 강화군 원도심 도보여행] <소창체험관에서 만든 소창 손수건과 다도체험관 찻잔. (사진=송세용 기자)> 강화군 원도심의 골목골목에는 고려‧조선, 구한말 종교와 독립운동, 근현대 직물산업 등 천년 강도의 숨은 이야기를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어 드라마 촬영지로 인기가 좋다. 강화 원도심에는 고려시대 고종이 강화도로 천도하면서 축조된 강화산성을 중심으로 고려궁지, 용흥궁, 성공회 강화성당, 조양방직, 동광직물 생활문화센터, 소창체험관, VR 실감형 체험관 등의 볼거리가 골목골목에 위치해 있다. 강화 원도심에서 처음 소개할 곳은 고려궁지다. 입구에는 계묘년(癸卯年)을 토끼 두 마리가 방문객을 반기고 있다. 입구를 지나 고려궁지 내부를 보면 좌측으로 외규장각과 강화유수부 동헌(사적25호)이 아련하게 서있다. 고려궁지는 고려시대 몽골군의 침략에 대항하기 위해 옮긴 뼈아픈 역사가 기록된 곳으로 1232년(고종 19년) 천도되어 39년 동안 궁궐터로 사용됐다. 이후 많은 침략과 전투로 소실되어 규모는 작아졌지만 고려시대의 찬란한 문화를 엿볼 수 있다는 의미는 크다. 첫 번째로 들어간 장소는 ‘강화유수부 동헌(사적25호)’으로 강화의 행정 업무를 보던 곳이다. 들어가자마자 행정의 총 책임자인 유수가 전방을 바라보고 있다. 양옆에는 그를 보좌하는 이방, 호방, 예방, 병방, 공방, 형방까지 밀랍인형으로 재현해 당시 고려시대 흔적을 느낄 수 있다. <고려궁지 외규장각에 있는 설명문. (사진=송세용 기자)> 발걸음을 옮겨 터의 중앙에 위치한 고려궁지 외규장각으로 향했다. 외규장각에는 의궤 있던 일부 책의 사본을 전시해 이장소가 역사·문화적으로 굉장한 가치가 있음을 느끼게 해준다.또 외규장각의 내부에서 나와 위로 계단을 지나 올라가보면 강화 원도심의 모습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고려궁지를 거쳐 용흥궁 공원쪽으로 내려오면 대한성공회 강화성당(사적 424호)이 볼 수 있다. 대한성공회 강화성당은 대한제국 광무 4년(1900)에 지어진 강화도 최초의 성당이다. 강화성당은 외관은 불교사찰양식을 띄지만 내부를 보면 서유럽 바실리카(Basilica)양식이다. 문질빈빈(文質彬彬)이라는 성어는 이를 두고 하는 말이 아닐까 싶다. 성당 출입구를 지나 내려가다보면 바람에 살랑이는 청사초릉이 눈에 띈다. 용흥궁 입구다. 용흥궁은 조선 25대 왕인 철종이 왕위에 오르기 전 살았던 집으로 철종 4년(1853)에 현재와 같이 건물을 짓고 용흥궁이라 명명했다. 내부는 2,497㎡ 정도의 면적으로 사랑채, 안채, 행랑채, 비각, 화장실, 우물과 철종이 살았던 집을 표시하는 비석과 비각이 남아있다. 당시 철종의 소박미(素朴美)를 눈여겨 볼만하다. 고려궁지와 용흥궁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8시까지, 대한성공회 강화성당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18시까지(단, 일요일은 13시부터 관람 가능) 관람 가능하다. <강화풍물시장 밴댕이 정식. (사진=송세용 기자)> 고려궁지부터 용흥궁까지 멋을 느끼고 강화의 맛을 만끽할 수 있는 풍물시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풍물시장까지는 1.8km로 차량으로 6분 정도 소요된다. 풍물시장에 도착해 넓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강화하면 생각나는 밴댕이 정식을 주문했다. 밴댕이 회, 밴댕이 무침, 밴댕이 구이, 강화 순무김치 등 상에 놓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상인분들의 인심은 후했다. 회가 비려서 못 먹는 사람, 잔가시가 있어서 생선을 잘못 먹는 사람도 이곳에선 예외다. 맛과 멋을 느껴보니 활동적으로 체험을 하고 싶어 소창체험관으로 출발했다. 소창체험관은 1938년 건축된 한옥과 염색공장이 있는 옛 평화직물을 리모델링해 강화직물산업의 역사를 볼 수 있다. 또 소창 스템프 체험, 다도 체험, 한복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제일 먼저 소창 스탬프 체험관을 들어가 소창에 대한 설명과 손수건에 도장을 찍고 펜으로 그림을 그려 나만의 ‘소창 손수건’을 얻었다. 조용한 곳에서 펜으로 소창에 그림을 그리고 있다보니 어린시절 공책에 낙서하듯 그린 그림이 생각나는 체험이었다. 소창 손수건을 가지고 나와 한복 체험관으로 이동했다. 한복 체험은 예약제라 전화로 예약을 하고 와야 입어볼 수 있다. 다양하고 빛깔고운 고려시대 한복의 자태는 정말 멋드러졌다. 관계자에게 한복을 입고 체험할 수 있는 범위와 시간을 묻자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오전 10부터 18시까지 40분 간격으로 체험 가능하고 소창체험관 내에서 활동할 수 있다, 다만 비가오거나 눈이 와서 한복에 손상이 가는 날이면 외부 활동은 할 수 없다고 했다. 입어보지 못해 아쉽지만 휴대폰으로 소창체험관에서 한복체험을 한 관람객을 보니 이곳이 포토존으로 유명했다. 아름다운 배경에 고운 한복을 무료로 입고 사진을 남길 수 있으니 주말에는 관람객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차를 시음할 수 있는 다도체험관에서는 강화특산물인 순무를 덖어 만든 순무차를 마실 수 있다. 하지만 현재는 코로나 19 여파로 운영하지 않고 있다. 관계자는 조만간 코로나 19가 잠잠해지면 다시 운영할 예정이라며, 관람객들에게 제공하지 못해 아쉬움을 토로했다. 소창체험관은 매주 월요일에 휴무이며, 오전 10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한다. 소창체험관에서 즐기다보니 저녁이 되서 조양방직으로 향했다. <조양방직 카페 거리. (사진=강화군)> 조양방직은 1990년대 문을 닫고 방치된 건물을 레트로 감성으로 리모델링하여 카페로 운영중이다. 외관서부터 8090세대를 추억할 수 있는 분위기가 자욱하다. 녹슨 공사현장 휀스로 둘러쌓여져 8090세대라면 추억에 잠긴다. 내부로 들어가니 마치 영화 ‘해리포터’에서 나올 범한 조명으로 휘황찬란하다. 저녁에 방문해서 그런지 더욱더 영화 속에 들어와 있는 기분이 들었다. 반짝이는 조명과 레트로 감성으로 여기저기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사람들이 평일임에도 많았다. 카페 내부는 달콤한 빵 냄새와 진한 꽃내음이 가득하다. 또 조양방직에서 사용한 장비와 각종 레트로 감성이 가득한 물품들로 입이 벌어질만큼 웅장하다. [강화 일몰 3대 명소, 장화리 일몰 조망지] <장화리 일몰조망지에서 본 낙조. (사진=송세용 기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남주와 여주의 데이트 명소인 장화리 일몰 조망지 낙조마을도 인기를 끌고 있다. 붉은 노을로 물든 서해의 섬들과 바다를 보며, 지치고 힘들었던 일상을 갈무리하고 새로운 마음가짐을 다질 수 있는 좋은 장소다. 장화리 일몰 조망지는 강화군에서 적석사, 동막해수욕장에 이어 3대 일몰 명소로 유명하다. 방문 당시 잔잔한 파도도 얼어붙게 만드는 강추위에도 사람들은 일몰을 보며 하루, 한 주, 한 달, 1년이라는 시간을 마감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나아가기 위해 20명 이상이 방문해 일몰을 바라보았다. 떨어져 가는 일몰을 바라보며, 지난 시간이 새록새록 생각났다. 그리고 희망의 소매를 붙잡는 기분이 들며 추위도 녹아내렸다. 또 주변에는 펜션 등이 있어 연인 또는 친구와 1박 2일로 여행을 왔다면 내려가는 일몰을 감상하며 추억의 책장을 장식할 수 있어 더욱 좋다. “올 겨울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특별함이 있는 강화도를 가보자” 드라이브를 즐겨도 좋고, 화개정원에서 산책을 즐겨도 좋다. 드넓은 바다의 붉은 낙조는 새로운 활력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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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올 겨울방학 TV 속 신나는 강화도로 떠나는 여행<조양방직 카페거리. (사진=강화군)> 수도권 최고의 관광도시는 단연 강화군이다. 개국 5천년의 역사와 문화 유적을 자랑하는 강화도가 방송촬영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만 ‘KBS 1박2일’, ‘KBS 열린음악회’, ‘오징어게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방영됐다. 수도권에서 1시간 이내의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고, 여기에 장어, 젓국갈비 등 겨울에 어울리는 먹거리까지 있다.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고루 갖춘 삼박자가 어우러진 섬인 강화도가 방송 촬영의 명소가 된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가 아닐까 싶다. 그럼 지금부터 겨울에 더 매력적인 강화도로 떠나보자! [서해풍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화개정원] <화개정원. (사진=강화군)> 지난해 11월 방영한 ‘KBS 1박2일(뉴 친스와 함께하는 텐션 업 여행)은 최근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교동도 화개정원을 배경으로 촬영됐다. 화개정원은 역사․문화․평화․추억․치유를 테마로 석가원, 물과 폭포, 암석원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소나무, 장미원, 수국원 등 70,000여 본의 수목과 관목류 및 초화류로 계절의 변화를 느끼며 공원 같은 정원에서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화개정원 스카이워크 전망대에서는 한강하구 서해 바다의 아름다운 풍경과 북녘 땅에 흐르는 예성강을 따라 펼쳐진 연백평야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정원입구에서 전망대까지 모노레일로 편하게 이동하며, 화개정원의 빼어난 풍광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에는 ‘KBS 열린음악회’가 북녘 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화개정원에서 열리며, 온 국민과 평화를 염원하는 마음을 함께 나눴다. [1천년의 숨결, 강화군 원도심 도보여행] <강화성공회. (사진=강화군)> 강화군 원도심의 골목골목에는 고려‧조선, 구한말 종교와 독립운동, 근현대 직물산업 등 천년 강도의 숨은 이야기를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어 드라마 촬영지로 인기가 좋다. 강화 원도심에는 고려 고종이 강화도로 천도하면서 축조된 강화산성을 중심으로 고려궁지, 용흥궁, 성공회 강화성당, 조양방직, 동광직물 생활문화센터, 소창체험관, VR 실감형 체험관 등의 볼거리가 골목골목에 위치해 있다. 원도심의 부족한 주차시설을 최근 대폭 확충해 접근성도 좋고, 새롭게 조성한 북산역사공원와 남산공원에서 원도심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장화리 일몰 조망지] <장화리일몰. (사진=강화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남주와 여주의 데이트 명소인 장화리 일몰 조망지 낙조마을도 인기를 끌고 있다. 붉은 노을로 물든 서해의 섬들과 바다를 보며, 한해를 갈무리하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기에 좋은 장소이다. “올 겨울방학은 가족과 연인과 함께 특별함이 있는 강화도를 가보자” 드라이브를 즐겨도 좋고, 화개정원에서 산책을 즐겨도 좋다. 새해바다의 붉은 낙조는 새로운 활력을 선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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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예술과 휴식이 함께하는 환영홀 조성<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환영홀 문화휴식공간.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는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과 함께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환영홀에 김소산 작가의 가구형 예술품 <15 Benches>를 활용한 문화휴식공간을 조성했다고 2일 밝혔다. 공사가 2023년 새해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이번 문화휴식공간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환영홀(입국장 C, E) 두 곳에 조성되었으며, 오는 2월 28일까지 공공예술 프로젝트 <15 Benches>가 전시될 예정이다. 김소산 작가의 <15 Benches>는 반복적인 꽃의 이미지와 역사를 엿볼 수 있는 전통 패턴의 문양을 재해석한 그림을 한국적 자개 표현법으로 구현한 15점의 모듈형 예술품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앉아볼 수 있고 새로운 형태로 조합이 가능한 체험형 공공예술품이다. ‘휴식을 선물하는 예술품’이라는 주제로 기획된 이번 전시는 계묘년 새해를 맞아 인천공항을 찾는 여객들에게 예술품 감상의 즐거움과 함께 직접 앉아보고 쉬어 갈수 있는 휴식을 함께 선사할 전망이다. 김소산 작가는 “끊임없이 반가운 만남이 이어지는 공항의 환영홀과 어울릴 수 있도록 여행의 호기심과 설렘을 담아 여행가방과 선물함의 풍경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작품을 제작하였다”라고 이번 작품의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공사는 지난 2020년 경기문화재단과 공공예술 확산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천공항에 △그래피티 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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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화개산 궤도열차 타고 5색 컬러 전망을 누리다<화개산 스카이워크 전망대 모습. 아래쪽에 교동 고구저수지와 멀리 북녘땅이 보인다. (사진=최환금 기자)> 올해 초 인천 강화군 교동도에 개장한 ‘화개정원’이 이달 전망대 완공을 앞두고 주목받고 있다. 화개정원은 교동도에서 가장 높은 화개산 21만 3,251㎡ 부지에 스카이워크 전망대와 테마공원으로 조성돼 가족·연인·친구 등의 휴식 공간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에 가을 단풍철을 맞아 정원의 5색 컬러를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지난 12~13일 화개정원축제가 큰 호응 속에 진행됐다. 축하공연과 레크리에이션·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축제가 열린 화개정원과 스카이워크 전망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현지 탐방을 통해 집중 조명한다. / 편집자 주 ■ 꽃향기 화개정원, 늦가을 정취 만끽…모노레일로 화개산 올라 도보로도 가능…테마공원 각양각색 꽃·유배지 관람 의미 더해 <화개산 스카이워크 전망대 아래로 내려다 본 교동면 모습. (사진=최환금 기자)> 화개정원이 위치한 교동도는 강화도에 속해 있는 섬으로, 북한과 인접한 접경지역이다. 지역적으로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 안쪽에 위치해 해병 검문소에서 신분 확인 후 출입증을 받아야 한다. 따라서 교동도를 방문할 경우는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교동도에는 지난 주말 열린 화개정원축제 외에도 북한 피난민들의 애환이 서린 대룡시장 및 교동향교·제비집·난정해바라기정원 등 가볼 곳이 많다. 두루 돌아보고 나오기 전 화개정원에서 깊어가는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어 즐거움을 더하게 한다. <화개산 모노레일이 스카이워크 전망대로 올라가고 있다. (사진=최환금 기자)> 화개정원에 도착해 25.640㎡ 규모로 넓게 조성된 주차장에 주차하고 걸어 오르면 노란색 건물이 눈에 띈다. 화개산 모노레일 탑승장이다. 관람객 편의를 위해 정원 입구에서 스카이워크 전망대까지 2㎞ 거리에 궤도열차인 모노레일이 설치돼 있다. 모노레일은 민간 사업자가 운영 중인데, ‘강화군에서 추진한 화개정원과 전망대 공사가 예정보다 늦어져 운영에 피해를 입고 있다’는 호소문을 내기도 했다. <화개산 모노레일 탑승장 전경. (사진=최환금 기자)> 민간업체인 ‘강화모노레일’은 지난 9월 중순께 탑승장 건물 내·외부에 ‘이용객들에게 간절히 호소한다’는 내용의 대형 현수막을 내걸었다. 업체 측은 현수막을 통해 “강화군 사업인 화개정원·전망대가 공사업체 사정으로 예정보다 오래 공사 중으로, 모노레일은 (불가피하게) 운영하고 있지만 정상 운행 시 정상운임을 받을 수 있음에도 전망대 준공 시까지 이벤트로 진행해 이자 비용 등 손해를 보고 있다”면서 “부대시설 이용 시 무료 탑승권을 제공하는데도 불구하고 이용객 중에 ‘전망대도 완공이 안 됐는데 왜 돈을 받느냐, 강매’라며 민원을 제기하는데 사업자는 정상 운영을 못 해 손해를 감수하고 있으니 이해해 주기 바란다”라며 호소했다. 화개정원 입구에 매표소가 있는데, 현재 임시 운영 중으로 입장료는 무료다. 다만 화개산 정상을 왕래하는 모노레일은 유료이며 국가유공자 등의 할인이 없다. 모노레일은 정상까지 약 20분 정도 소요되며, 1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최대 9인 탑승이 가능하며 음식물 반입이 금지돼 있다. 천천히 오르기에 화개산 단풍 등 경치를 한적하게 감상하기 좋다. 모노레일을 통해 정상으로 올라가 스카이워크 전망대에서 멋진 풍광을 보는 것은 좋은 즐거움이다. 하지만 화개정원을 도보로 걸어 오르면서 테마공원에 심겨있는 각양각색의 꽃과 조경 그리고 정원 한편에 위치한 연산군 유배지를 살펴보는 것도 의미가 있다. 연산군 유배지는 연산군이 교동도로 유배되는 모습과 유배 당시 머물던 초가집을 조형물로 만들어 놓았다. ■ 스카이워크 전망대서 보는 교동·북녘땅 모습 벅찬 감동 모노레일 탑승장 루프톱, 화개정원이 한눈에…탄성 절로 교동도, 대룡시장 등 관광명소화 ‘평화의 섬’으로 유명세 <화개정원의 추억의 정원 일대 모습. 위쪽으로 날개를 활짝 편 저어새 모형과 모노레일이 보인다. (사진=최환금 기자)> 화개산 아래 화개정원은 강화 군민들이 기증한 수목과 자연 산림 등으로 소나무정원·장미원·수국원 등이 조성돼 있다. 이곳에 7만여 본의 수목과 관목류·초화류를 식재해 물·역사문화·추억·평화·치유정원 등 산을 오르며 주제별로 볼 수 있는 5개 테마공원으로 조성돼 있다. 먼저 물의 정원. 고구·난정저수지의 식생 및 경관요소를 반영해 물의 순환을 연출하고 이를 통해 자연의 정화 및 심신의 안정을 위하는 수변정원으로, 안개정원·음지정원이다. 그리고 역사·문화정원. 화개산성·교동읍성·연산군 유배지 등 인근 역사 자원과 연계한 전통정원으로, 유배정원·신성옛길·봉수대정원이다. 이를 지나 추억의 정원. 고향의 시골 풍경을 담아 정취를 느끼는 향수정원으로, 다랭이 정원(순무정원)·기증나무정원이다. <모노레일 탑승장 루프톱에서 본 화개정원 전경. 가운데 연산군 유배지가 보인다. (사진=최환금 기자)> 이어 평화의 정원. 5km 앞 북한 고향을 다시 찾는 실향민의 밝은 미래와 희망을 담은 주제정원으로, 평화의 정원·희망의 정원·평화광장이다. 끝으로 이렇게 각각의 의미 있는 5색의 정원과 인공폭포와 분수 등의 조경을 돌아보면서 천천히 걸어 오르다 보면 전망대에 이른다. 스카이워크 전망대는 ‘강화도 번영과 평화를 위한 비상(飛上)’을 기본 컨셉으로, 군조(郡鳥)인 저어새의 긴 부리와 눈을 형상화했다. 화개산 정상 해발 259m에 자체 50m 높이를 감안하면 약 300m 높이에서 전망을 즐길 수 있다. 예정보다 공기(工期)가 늦어지면서 이달 말 완공을 앞두고 있다. 전망대는 현재 마무리 공사 중이라 직접 올라가 볼 수는 없으나 전망대 주변에서 보는 풍광도 멋지다. 발아래 교동도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가운데 푸른 바다와 황금빛 논 그리고 단풍의 숲이 어우러진 늦가을 풍경에 절로 탄성이 나온다. 멀리 한강하구와 서해 바다의 풍경과 함께 북한 예성강과 드넓은 연백평야를 한눈에 볼 수 있어 감동을 더한다. 전망대 옆으로 화개산 정상의 모노레일 종착지가 있다. 한반도 형상의 조형물과 벤치가 마련돼 있으며, 망원경을 통해 북한 지역을 가까이 볼 수 있다. 또한 전망대에서 보이는 북한의 다양한 섬들과 교동도의 다양한 관광 명소에 대한 안내 표지판이 설치돼 있어 유익하다. 잠시 벤치에서 휴식을 취하고 다시 모노레일로 하산(?)한다. 모노레일에서 하차한 후 탑승장 건물 R층의 루프톱으로 가면 화개정원의 전체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모노레일에서 본 풍경. (사진=최환금 기자)> 화개산 정상과 스카이워크 전망대에 올라 교동면의 모습과 멀리 북녘땅을 보는 즐거움도 좋지만 드넓은 화개정원 전체를 보는 것은 가슴이 벅차다. 더구나 화개정원 입구의 물의 정원부터 정상 쪽 치유의 정원까지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장관은 가슴을 뛰게 할 정도로 광활하고 웅장하다. 특히 중앙에 위치한 연산군 유배지 조형물은 화개정원의 포인트처럼 뇌리에 새겨진다. 서해 지역의 섬으로, 육로로는 김포와 강화도를 거쳐 올 수 있는 교동도. 북한 피난민들이 황해도 연백시장을 본떠서 만든 대룡시장이 레트로 열기에 따라 인기몰이를 하면서 ‘평화와 통일의 섬’으로 유명세를 얻었다. 인근 교동제비집과 교동향교·난정해바라기정원 등도 명소로 떠올랐다. 이에 교동도 화개산에 화개정원을 조성하고 산 정상에 스카이워크 전망대를 설치하면서 새로운 관광지로서 위상을 높이고 있다. 이정실 강화군 정원관리사업소장은 “12월 완공을 목표로 전망대 조망을 위한 통유리 작업 및 진입 데크 공사 등 마무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유천호 강화군수가 예산 40억 원을 확보해 전망대 고지대 진입로 난간 공사 등 안전을 강화하고 4계절 테마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콘텐츠 개발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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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빛 5색 향기 가득…‘평화의 섬’에서 즐거움 만끽<강화 '화개정원축제'영상. > <화개정원 축제에 참석한 유천호 군수. (사진=강화군)> 강화 교동도 화개산에 조성된 화개정원에서 ‘2022 화개정원축제’가 큰 호응 속에 개최됐다. 지난 12~13일 열린 화개정원축제는 5색(色) 정원의 테마를 중심으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각각의 정원에 조성된 형형색색의 꽃들로 꾸며진 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즐거움을 더했다. 개막 첫날에 인기가수 박서진과 박기영·설하윤·강지의 축하공연이 열려 분위기가 뜨거웠다. 볼수록 신기한 마술 공연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개최돼 관람객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둘째 날은 늦가을 분위기를 더해주는 버스킹 공연에 이어진 콘서트에서 민경훈·은가은·우연이 등 정상급 가수들의 노래로 열기가 계속됐다. 아름다운 음악으로 모두가 하나 되는 시간으로 축제의 분위기가 고조됐다. <'화개산 솥뚜껑 찾기 스탬프 투어'. (사진=송세용 기자)> 특히 축제 기간 중 KBS 예능프로그램 1박 2일에서 소개된 '화개산 솥뚜껑 찾기 스탬프 투어'가 인기몰이를 했다. 그리고 아이와 함께 숲속 친구를 만들어 보는 '5색 정원 친구 만들기'와 소창손수건에 추억을 담아가는 '소창에 꽃 피운 정원'과 '추억의 달고나 뽑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됐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화개정원 축제는 개장 이후 처음 개최한 공식행사로서,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람객이 함께하는 축제로 진행돼 의미를 더해줬다"면서 "내년 축제는 아름다운 계절에 맞춰 더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를 찾은 방문객 A씨는 "새롭게 단장한 정원이 아늑하고 예쁘다"며 "모노레일을 타고 전망대까지 올랐지만, 완공이 안돼 멋진 전망을 보지 못한 점이 아쉽다"고 말했다. 한편, 화개정원이 위치한 강화 교동도는 북한 황해도 연백군과 인접해 민간인출입통제선의 사실상 최전방 지역이다. 지리적 특성에 따라 '평화의 섬', '시간이 멈춘 섬'으로 알려져 있으며, 레트로 감성의 대룡시장과 교동향교 등이 유명하다. 특히 교동도에서 가장 높은 산인 화개산에 조성된 화개정원은 모노레일과 스카이워크 전망대와 함께 인기를 더하고 있다. 넓은 부지에 인공폭포와 분수 그리고 각종 꽃과 나무 등 자연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풍경에 교동도의 새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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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강화 남부이장단 체육대회 성료<제14회 강화남부이장단 체육대회. (사진=강화군)> 양도면 이장단(단장 김옥현)은 지난 14일 양도면 동광중학교 족구장에서 강화군 남부지역(불은, 길상, 화도, 양도) 이장단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유천호 강화군수, 박승한 강화군의장, 기관·단체장,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아름다운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자리가 되었다. 올해로 14번째를 맞는 이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됐다. 경기종목으로는 족구, 제기차기, 고무신 던지기, 훌라후프 오래 돌리기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각 면 대표선수들은 그동안 연습해 온 실력을 뽐내며 승패에 관계없이 마음껏 웃고 즐기는 재충전의 시간을 보냈다. 김옥현 단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남부이장단이 더욱더 단합하고 활발히 소통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천호 군수는 “행정 최일선에서 주민의 참된 봉사자로 강화남부 지역 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이장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 하루는 일상에 고단함에서 잠시 벗어나 즐거운 힐링의 시간을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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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강화군수배 종목별 체육대회 개최<유천호 강화군수와 강화군의회 박승한 의장이 3년 만에 개최된 '강화군수배 종목별 체육대회'에 참석해 축하하고 있다. (사진=강화군)> 강화군은 지난 12일 강화공설운동장에서 900여 선수단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강화군수배 종목별 체육대회 통합개회식을 개최했다. 강화군이 주최하고, 강화군체육회가 주관하는 본 대회는 강화군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화합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매년 개최해오다,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에는 전면 취소됐고, 2021년에는 7개 종목만이 대회를 열었다. 통합개회식은 2019년 이후 3년 만이다. 올해에는 총 11개 종목단체가 참여하며, 2천여 명의 선수단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펼치게 된다. 코로나 등으로 인해 종목별 상황에 맞춰 개별일정으로 진행되고, 7개 종목(축구, 골프, 족구, 배드민턴, 볼링, 우슈, 산악)은 대회를 마친 상태다. 나머지 4개 종목은 통합개회식 이후 게이트볼과 궁도가 11월 12일에, 탁구와 테니스가 오는 19일에 치러진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개회식 대회사에서 “이번 대회가 우리 군의 생활체육을 더욱 활성화하고, 지역 발전의 소중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체육인프라 확충 등 우리 군민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체육을 향유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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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용두레질소리보존회, 제63회 한국민속예술제...수상<제63회 한국민속예술제 인천광역시 대표로 출전해 전승상을 수상한 강화용두레질소리보존회. (사진=강화군)> 인천광역시 강화용두레질소리보존회(대표 황길범)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공주시 아트센터에서 열린 ‘제63회 한국민속예술제’에 인천광역시 대표로 출전해 전승상을 수상했다. ‘한국민속예술제’는 1958년부터 전국 시‧도를 순회하며 17개 시‧도 및 이북5도의 민속예술 경연을 펼치고 있다. 경연을 통해 국가 중요 무형문화재 44개, 시도 무형문화재 135개 지정에 기여했으며, 그중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11종목이 등재되는 성과를 냈다. 강화용두레질소리 출연단은 민속예술제에 참여한 일반부 21개의 팀과 경연을 펼쳐 문체부장관 개인 연기상 (상금 200만 원)과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이사장 전승상 (상금 400만 원)을 수상했다. 전승상과 연기상을 받은 ‘열두가락의 맥 강화용두레질소리’는 가락과 농요를 중심으로 강화도의 전통 문화를 재현하는데 중점을 두었으며, 가락에서 개인 연기상을 수상하여 강화도 열두가락의 위상을 높였다. 한편, 강화용두레질소리는 강화도에서 논농사에 관련되어 전승되는 여러 가지 전통 문화를 묶어 재현한 것이다. 인천무형문화재 제12호 강화용두레질소리의 농요는 물푸는노래(용두레질)를 중심으로 모찌는 노래, 모심는 노래, 김매는 노래가 있으며, 농악으로 열두가락파접농악이 함께 전승되고 있다. 황길범 대표는 “전 출연단이 일치단결해 수많은 연습과 땀방울로 소기의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성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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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강화북부문화센터 ‘강화소리’ 배우기 무료체험<강화군 교동도를 방문하면 다채로운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다. (사진=강화군)>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강화북부문화센터에서 초등학생 및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나는 강화소리 배우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엄마, 아빠는 교동도 나들이, 나는 강화소리 배우기’는 강화소리와 교과서 민요, 지역별 아리랑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12월 10일까지 매주 토요일 주 2회(낮 11시, 낮 2시)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신청 콕 홈페이지(http://applyto.kr/N96765)에서 수업일 2일 전까지 하면된다. 무료로 진행되는 만큼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용두레 소리 ▲배치기 소리 ▲모찧는 소리 ▲모내기 소리 ▲시선 뱃노래 등 강화소리를 배우며 국악을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강화북부문화센터‘는 양사면 인화리에 사업비 18억7천만 원을 투입해 연면적 492㎡, 지상 3층 규모로 지난 3월에 준공했다. 상대적으로 기반시설이 부족한 북부지역 군민들이 근거리에서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실, 다목적공연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다목적 공연장에서는 영화 상영, 전통소리 공연·전수 등 프로그램이 운영하고 있다. 군은 인근 지역을 전통소리 마을로 조성해 지역 주민과 전문예술인들이 함께 ‘강화소리’를 만드는 문화공간으로 가꾸고 있다. ‘강화북부문화센터’에서 내려다 보이는 교동도에는 70년대 풍경을 그대로 간직한 대룡시장을 중심으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교동향교, 서해 바다를 호령하던 교동읍성, 시각 장애인의 세종대왕인 박두성 생가, 전국 최고 힐링 스팟 화개정원 등 역사․문화 관광지가 고루 산재되어 있다. 유천호 군수는 “강화북부문화센터를 강화군 북부지역의 풍부한 역사‧생태관광지와 연계한 거점 문화공간으로 육성해 남부지역과 균형을 이루며, 북부지역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