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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여행]- 인천의 대표 관광지중 하나인 소래생태습지공원에 하얀 연꽃이 활짝

여름에 특히좋아, 풍차·염전·해주창고 등 즐길거리 다양

기사입력 2021.07.29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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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을 대표하는 관광지 중 빼놓을 수 없는 명소인 ‘소래생태습지공원’에 좋은 소식이 들려왔다. 인근에 거주중인 주민들 뿐 만 아니라, 그 동안 난제였던 북측관문 일대에 ‘연꽃공원’이 새롭게 개장되어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이곳은 일부 주민들의 불법 경작이 이뤄져왔고 악취와 경관 저해로 그동안 수많은 민원이 발생한 곳이기에, 이번 ‘연꽃공원’조성이 더욱 반갑게 느껴진다. 인천광역시의 적극행정 사례이자, 귀감이 될 ‘도시재생’ 사업현장을 아름다운 소래생태습지공원의 여름풍경과 함께 담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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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을 대표하는 관광지 중 빼놓을 수 없는 명소인 ‘소래생태습지공원’에 ‘연꽃공원’이 새롭게 개장되어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은 연꽃공원 전경.



    초록빛 여름옷 입은 소래습지생태공원의 놀라운 풍경


    소래생태습지공원은 여름에 가장 좋은 공원이다. 이 공원은  사계절 내내, 혹은 일몰과 일출때에도 365일 언제나 멋진 풍경을 선사해주지만, 가벼운 산책이나 운동, 출사(사진촬영)에는 미세먼지 없는 청명한 하늘과 구름이 반겨주는‘여름’이 제격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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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래습지상태공원은 정문을 지나 전시관을 통하여 북쪽으로 방향을 잡고 이동하는게 가장 좋은 관람루트라고 할 수 있다. 사진은 염전과 소래습지생태공원 전시관 모습


    소래습지생태공원은 수도권의 코로나 사태가 심각함에 따라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 전시가 제한되어 있지만, 생태공원이 가지고 있는 그 특유의 고즈넉하고 탁 트여있는 풍경은 코로나로 지친 마음을 힐링시켜 주는 것만 같다.

    풍차와 염전, 해주창고, 매점 그 외 다양한 산책로와 생태탐방로, 내부의 자전거 운행가능 지역은 코로나의 영향없이 대부분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시민들은 자발적으로 사회적거리두기와 개인방역수칙 준수를 통해 코로나 감염병예방을 실천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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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래습지생태공원의 서측산책로의 풍경. 북쪽으로는 서창지구의 아파트단지와 생태공원의 자연환경이 생각보다 멋스럽게 어우러져 있다.


    ‘연꽃공원’이 있는 북측 관문으로 향하기 위해 서측 산책로를 따라 열심히 걸었다. 가볍게 조깅을 즐기기도 좋고, 동쪽에 드넓게 펼쳐진 염전과 생태식물들, 그리고 서창지구의 아파트단지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소래습지생태공원,‘연꽃공원’을 품다


    소래생태공원의 북측관문에 도착하니, 기존에 황폐하고 관리안된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작은 수변공원을 보는 듯한 ‘연꽃공원’이 반겨준다. 인천광역시가 2019년 이 지역에 대한 토지보상을 마무리하고, 구슬땀을 흘려 재생사업을 벌인결과다. 그 결실은 지난 7일 이곳을 전면 개방하게 된 것이다. 현재는 가칭‘연꽃공원’으로, 향후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멋진 정식 이름이 부여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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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꽃공원은 무단경작과 악취, 경관 저해 등의 민원이 다수 발생했던 곳을 공원으로 탈바꿈 시킨 것이다.


    소래생태공원의 북측관문에 도착하니, 기존에 황폐하고 관리안된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작은 수변공원을 보는 듯한 ‘연꽃공원’이 반겨준다. 인천광역시가 2019년 이 지역에 대한 토지보상을 마무리하고, 구슬땀을 흘려 재생사업을 벌인결과다. 그 결실은 지난 7일 이곳을 전면 개방하게 된 것이다. 현재는 가칭‘연꽃공원’으로, 향후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멋진 정식 이름이 부여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인천시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탕으로 국토교통부 여가녹지 조성 국비보조 사업에 선정되어 4만㎡ 의 면적에 연못 3개를 조성하고 연꽃 8000여주를 식재했으며, 정자와 원두막도 차례로 설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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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칭 ‘연꽃공원’은 지역주민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산책로를 정비하고, 포토죤을 설치하여 관광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내년에는 연꽃이 만개한 풍경이 기대된다. 연꽃공원에 활짝 핀 연꽃


    인천을 대표하는 명소인 ‘소래습지생태공원’이 ‘연꽃공원’을 품어 더욱 완벽한 관광지로 변신할 것으로 보인다. 습지와 연꽃을 테마로 한 이번 경관특성화 공원이 앞으로 지역주민의 복지와 생태공원의 관광 외연확장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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