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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MZ세대

기사입력 2022.01.26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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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선거권의 화두는 기존의 고정층들을 제외한 일반적으로 ‘MZ세대’에 많은 관심이 몰리고 있다. 선거란 보수·진보 양 진영의 표가 30~35%를 깔고 시작하기 때문에 웬만해선 일방적인 표 차이가 나기 어렵다. 그래서 늘 중도층이 선거의 당락을 좌우하며 후보들의 관심을 끌 수밖에 없는 것이다.


    한데 요즘 선거판에  ‘MZ세대’란 표현이 등장하며 선거판에서는 물론 사회적으로도 상당한 관심을 끌고 있다. MZ세대를 풀이하면 다음과 같다. 1980년부터 1994년생까지를 일컫는 밀레니얼(M) 세대와 1995년부터 2004년 출생자를 뜻하는 Z세대를 합쳐 일컫는 말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MZ세대는 2019년 기준 약 1,700만 명으로 국내 인구의 약 34%를 차지한다. MZ세대는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고, 트렌드에 민감하며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한다. 특히 SNS 활용에 능숙한 MZ세대는 유통시장에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세대라고 한다.


    좀 더 자세하게 설명한 위키백과의 설명을 참조하면  ‘MZ세대’를 다음과 같이 풀이란 것을 볼 수 있다. MZ세대는 1981~2010년생(2022년 기준: 12~41세)을 지칭한다. M세대(밀레니얼 세대)는 X세대와 Z세대 이전의 인구통계학적 집단이다. 연구원들과 대중 매체들은 1980년대 초를 출생 연도로, 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를 출생 연도로 사용하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1981년부터 1996년까지 출생한 사람으로 정의한다. 대부분의 밀레니얼 세대는 베이비붐 세대와 초기 세대의 자녀들이다. 밀레니얼 세대는 전 세계적으로 출산율이 감소하고 있는 시기에 태어났으며, 이전 세대들보다 더 적은 수의 자녀를 두고 있다.


    Z세대는 밀레니얼 세대와 알파 세대의 사이에 있는 인구통계학적 집단이다. 연구원들과 대중 매체들은 1990년대 중후반에서 2010년대 초를 출생 연도로 사용한다. Z세대의 구성원들은 대부분 X세대의 자식들이다.


    Z세대는 어릴 때부터 인터넷과 휴대용 디지털 기술에 접근하여 성장한 최초의 사회 세대로서 디지털에 정통하지 않더라도 "디지털 원주민"이라고 불렸다. 또한 스크린 타임이 어린아이들에 비해 청소년들에게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가장 뚜렷하다.


    이처럼 M세대와 Z세대는 연령대, 사회문화적 배경 및 행동 양상 등 공통점을 찾아보기가 어려우며 대한민국 언론 및 인터넷 매체에서 무지성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용어라는 비판이 거세다. 이런 새로운 세대의 탄생으로 대선이란 초대형 선거판에서 그들의 사회적 평가와 위치가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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