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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한마당]그리운 옛날

고정례

기사입력 2021.12.2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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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햇바람 불어오니

    귀뚜라미 노래하네

    별빛처럼 찬란한 빛

    노래 속에 담겨 있네

     

    -찬바람 한줄기 얼굴에 스치면

    그리운 옛날이

    바람에 섞여 오네

     

    차장 밖에 흔들리는

    벼 이삭 물결

    옛날과 변함없건만

    건장은 어디가고

    아픔 몸만 여기 있네

     

    빛나는 희망이

    언뜻 스쳐갈 때

    그리운 옛날

    내가 거기 서서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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