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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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연안 해역에 축구장 73개 규모 물고기 아파트 설치로 지역 경제 활성화<지역 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인공어초를 설치하고 있는 모습.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풍요로운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올해 시비 18억 원을 투입해 옹진군 대청‧소청, 덕적, 자월 연안 해역에 축구장 73개(축구장 1개 7,140㎡) 크기인 52ha에 인공어초 648개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인공어초는 해양생물의 서식‧산란장 조성을 목적으로 콘크리트 또는 강재 등으로 만든 일명 물고기 아파트다. 인공어초가 바닷속에 들어가게 되면 해조류가 부착하게 돼 어류, 패류 등이 서식할 수 있는 최상의 거주지로 탈바꿈된다. 인천시 어초관리위원회가 해역의 수심, 조류 등 해양 환경에 적합한 것으로 선정한 어초 4종이 설치된다. 우선 14일에는 옹진군 대청‧소청 해역 16ha(축구장 22개 크기)에 너비 13m, 높이 9m 규모의 대형 어초인 강제고기굴어초 2기가 설치된다. 넓은 공간에서 좁은 공간으로 이동하는 어류의 이동 특성을 적용한 어초로 수심이 깊고 빠른 해역에 적합하다. 이어 9월부터 10월에는 덕적‧자월 해역 36ha(축구장 50개 크기)에 사각형어초(300개), 터널형어초(140개), 신요철형어초(206개)도 설치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올해부터 인공어초 시설사업 전‧후로 해양환경영향조사를 실시할 계획인데, 대상 해역 현황, 수산 자원량 및 해양 환경 등을 조사해 인공어초 시설사업이 해양 환경에 미치는 영향, 수산자원조성 효과 등을 정밀하게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인공어초 시설 후에도(2~3년 이후) 인공어초 설치상태 조사, 폐기물 조사‧처리, 어초어장 기능성 분석 등 인공어초의 기능을 유지할 수 있는 사후관리 사업인 어초어장관리사업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지난해 실시한 어초어장관리사업의 어초어장 기능성 분석에서는 인공어초를 설치한 해역이 설치하지 않은 해역에 비해 어획량이 2.2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국현 시 수산과장은 “인공어초 시설사업은 해양 생물에게 양질의 보금자리를 제공해 수산자원의 생산성을 높이고 어업인 소득 증대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각 해역에 적합한 인공어초를 설치해 풍요로운 수산자원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1973년부터 지난해까지 인공어초 시설사업을 실시해 여의도 면적의 약 42배인 1만 2,265ha 규모의 어초 어장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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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미디어대전 in 인천’… 4일 송도에서 개최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8월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3 크리에이터 미디어 대전 in 인천’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인천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최하고, 인천테크노파크와 한국전파진흥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We Are C:raveler’라는 콘셉트로 미디어 산업의 교류와 협력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C:raveler는 Creator(창작자), Creativity(독창성), Contents(콘텐츠) 등의 앞 글자‘C’와 Traveler(여행자)의 합성어로 팬-크리에이터(창작자)-기업이 하나 돼 글로벌 미디어 여행을 떠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미디어 대전은 유튜버 조나단(구독자 80만 명) 및 한살차이(구독자 78만 명)가 홍보대사로 참여해 행사 당일 다양한 이벤트에 함께할 예정이다. 또한 가수 허각, 후끼끼, 북박TV, 옐언니, 진자림, 나선욱, 우정잉, 청담언니, 헬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하는 만큼 크리에이터와 직접 소통하고자 하는 국내외 팬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행사장에는 개막식을 비롯해 시범공연(쇼케이스), 팬미팅, 참여형 프로그램, 굿즈 스토어, 라이브 방송 등 시간대별로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 마직막 날에는 제10회 영상왕 콘테스트 시상식도 열릴 예정이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과기부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예년보다 큰 규모로 다양한 크리에이터들이 함께하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참관객 사전등록은 8월 3일까지 ‘2023 크리에이터 미디어대전 in 인천' 공식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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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강화·옹진 섬 주민에 9월 한 달간 추가택배비 지원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도심보다 평균 5배 비싼 섬 지역 택배비로 부담을 겪고 있는 섬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9월 한 달간 ‘섬 지역 생활물류(택배) 추가운임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육지와 연결돼 있지 않은 비연륙섬은 택배 배송비에 도선료가 포함되기 때문에 추가배송비가 발생해 경제적 부담이 있는 만큼, 섬 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추석이 있어 평소보다 택배 물량이 증가하는 9월 한 달간 강화·옹진의 27개 비연륙섬 주민들에게 택배 추가배송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강화군은 미법·서검·주문·아차·볼음·말도 등 6개 섬, 옹진군은 육지와 연결된 영흥·선재도및측도를 제외한 21개 섬에 거주하는 9월 1일 기준 19세 이상 주민 약 13,700여 명이 지원 대상이다. 이번 택배 추가배송비 지원으로 추석을 앞두고 인천 지역 섬 주민들의 택배비 부담이 한시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9월 한 달간 도심에서 섬 지역으로 받는 택배에 한 해 실제 지불한 금액과 상관없이 강화군은 건당 5,000원, 옹진군은 건당 10,000원을 예산 소진 시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도심으로 발송하는 택배의 경우에도 섬주민이 운송장번호와 지불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추가배송비로 지불한 만큼 보전받을 수 있다. 지급시기는 실제 택배사 이용정보와 지불 증빙자료 등의 확인을 거친 후, 오는 11월 중 신청인 계좌로 일괄 지급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주민은 9월 1일부터 추석 연휴 시작 전날인 9월 27일까지 주소지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김을수 시 섬해양정책과장은 “그동안 선박 내 차량 선적에 대한 합리적인 원가산정 기준이 마련되지 않아 섬 주민에게 과도한 물류비용이 청구되면서 섬 지역 택배비 부담 경감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며 “접근성이 열악한 섬 지역 주민들이 택배비용 때문에 고민하지 않고 도심과 동등한 물류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내년부터는 사업을 확대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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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대법원에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인천시의회 허식 의장. (사진=인천시의회)> 인천시의회(의장 허식)는 정당 현수막 설치에 제한을 두지 않는 현행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이하 옥외광고물법)’에 대한 위헌법률심판제청 신청서를 지난 26일 대법원에 제출했다. 30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옥외광고물법 개정 후에도 정당 현수막이 난립하고 있어 기본권·평등권 침해로 인한 시민 피해 우려와 과잉금지원칙 위배 소지로 인해 위헌법률심판제청을 신청했다. 시의회는 기본권 침해로는 연수구에서 전동킥보드를 타던 대학생이 정당 현수막에 걸려 넘어진 사고와 같은 ‘생명권’,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권리의 헌법적 보장인 ‘환경권’, 정당 현수막으로 인해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들의 간판이나 가게를 가리는 ‘영업의 자유’ 등을 지적했다. 또한 무소속 정치인과 정당 소속 정치인의 정치적 활동에 대한 차별, 대금을 지불하고 정해진 장소에 게첩하는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들과 무분별하게 게첩하는 정당 현수막 등 간의 평등권 침해도 꼬집었다. 특히 이번 인천시의회의 위헌법률심판제청 신청은 행정안전부가 대법원에 제소한 ‘조례안 의결 무효확인 소송’에 따른 것이다. 지난 5월 인천시의회가 정당 현수막의 게시 장소, 수량 및 금지내용을 포함한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의결하고, 6월 인천시가 이를 공포하자 행정안전부는 개정 조례가 상위법령에 어긋난다며 대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이번에 인천시의회가 신청한 ‘위헌법률심판제청 신청’은 재판의 당사자가 재판의 전제가 되는 법률이 헌법에 위반된다고 판단하는 경우, 해당 법원에 법률의 위헌을 헌법재판소에 살펴달라고 요청하는 것이다. 대법원에서 이를 받아들일 경우 행정소송은 정지되고, 헌법재판소에서 위헌법률심판이 진행된다. 만약, 대법원에서 위헌법률 심판 제청 신청을 기각할 경우, 인천시의회는 30일 이내에 ‘위헌심사형 헌법소원’을 제기할 예정이다. ‘위헌심사형 헌법소원’을 제기할 경우, 해당 소송(인천시의회를 대상으로 한 행정안전부의 소송)은 그대로 진행되나 헌법재판소는 별도로 해당 법률의 위헌 여부를 심판하게 된다. 허식 의장은 “국회에 6개의 개정법률안이 계류 중이기는 하나, 이 사건 법률조항이 개정될 때까지 시민들은 여전히 무분별하게 걸려 있는 정당 현수막에 의한 시야 방해, 낙상사고, 운전방해 등 안전과 생명에 위협을 받게 될 것이며, 또 사회적 갈등 및 행정력 낭비 등이 더 심해질 우려가 있다”면서 “시민들 및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서 이 사건 법률조항에 대한 위헌 여부를 제청키로 한바, 시민들께서도 각별히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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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밤의 음악 향연에 피서객 함께 빠지다<휴가철을 맞이해 덕적도를 찾은 관광객들이 해안가에서 음악으로 하나가 됐다.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9일 저녁 덕적도 서포리 해수욕장에서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린 ‘제7회 주섬주섬 음악회’에 800명의 관광객들이 모여 한여름 밤바다의 낭만을 즐겼다고 밝혔다. 2016년 첫 시작으로 올해 7회를 맞이한 ‘주섬주섬 음악회’는 아름다운 바닷가에서 공연을 감상하는 특별한 경험을 하며 섬의 매력을 한껏 누리는 인천의 대표 해수욕장 음악회다. 큰 물섬이라는 뜻을 가진 아름다운 섬 덕적도의 서포리 해송숲을 배경으로 올해는 그룹 부활의 메인보컬 박완규를 비롯해 모던 팝과 록, 힙합,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가 참여해 해질녘 섬의 분위기를 한층 밝혔다. 또한 행사장을 방문한 관광객과 섬 주민을 대상으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정상회의, 인천고등법원, 해사전문법원 인천 유치를 위한 현장 서명운동을 실시해 시민들의 인천 유치 공감대를 섬 지역까지 키워나갔다. 아울러, 8월 8일 ‘섬의 날’을 알리기 위한 섬 홍보 전시관과 인천 제로웨이스트샵과 함께하는 친환경 마켓을 열어 섬과 환경에 대한 가치를 높이고, 해안가 곳곳에 수영장과 해변 요가, 부채공예·조약돌 아트 등 다양한 체험공간을 마련해 음악회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흥미로운 경험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음악회는 체류형 관광상품인 ‘옹진군 섬 도도하게 살아보기’와 연계해 숙박·배편·식사·관광이 결합된 1박 2일 패키지 상품을 출시해 총 82명에게 특별 할인 금액으로 제공했다. 윤현모 시 해양항공국장은 “해변을 무대로 다양한 음악과 체험, 볼거리를 접목한 주섬주섬 음악회가 인천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배를 타고 오는 수고를 아끼지 않으며 인천 섬을 찾아주시는 관광객들의 편의 향상을 위해 확대 추진하고 있는 섬 패키지 관광상품 ‘도도하게 살아보기’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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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영 의원, 한국 최초 여성 양의 교육자 「Dr. Rosetta Hall을 기억하다」심포지엄 개최한다배준영 국회의원(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은 오는 7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사)로제타 홀 기념관 개관 2주년을 기념하는 'Dr. Rosetta Hall을 기억하다'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격동과 수난의 시기였던 개항기, 기독교 선교와 함께 대한민국 최초로 여성 의학교육과 특수교육의 지평을 열었던 로제타 셔우드 홀 여사의 헌신적인 삶을 되돌아보고 그 공로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로제타 여사는 남편인 제임스 홀과 함께 25살의 나이로 우리나라에 방문하여 1892년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 전신인 동대문 보구여관에서 이화학당 학생들에게 최초의 의학교육을 시작했다. 그 후 여사는 우리나라 최초의 특수학교인 평양여맹학교에서 맹아를 가르쳤으며 이후 연구를 거듭해 한글점자를 최초로 보급했다. 국가보훈부, 기독교대한감리회,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이 후원하는 이날 행사에는 박민식 보훈부장관과 이철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김교흥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윤상현·유동수·허종식 의원, 함명준 고성군수가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이날 심포지엄의 참석에 앞서 오전 11시 30분, (사)로제타 홀 기념관 회원들과 함께 양화진 로제타 여사의 묘소를 방문해 참배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배 의원은 공청회 개최의 배경을 설명하며 "로제타 여사는 대한민국의 의학과 특수교육에 큰 족적을 남겼지만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한 그녀와 그 일가에 대한 국민들의 기억은 어느새 흐릿해졌다"며 "여사의 공로를 함께 기억하는 것은 발전된 대한민국을 사는 우리 모두의 의무이자 책임" 이라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을 주관한 (사)로제타 홀 기념관 강경신 관장은 "로제타 셔우드 홀 여사는 43년간 조선의 가난한 여인, 어린이, 장애인을 위해 애민과 박애라는 그리스도의 정신으로 의료 활동을 펼쳤다" 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그녀의 삶을 학술적으로 조명하고, 우리 국민이 그 헌신과 업적을 제대로 평가하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사)로제타 홀 기념관은 로제타 여사 및 그녀와 함께 의료 활동을 펼쳤던 남편 제임스 홀에 대한 국민훈장 추서와, 그 아들인 셔우드 홀에 대한 훈장 승급을 추진하고 있다. 셔우드 홀은 1926년 이후 대한민국의 폐결핵 퇴치를 위해 의료 활동을 펼쳤으며, 1932년에는 그 재원 마련을 위해 최초로 크리스마스 씰을 도입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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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민 66.8% 인천시의회 의정활동 대체로 만족<인천시의회 전경. (사진=인천시의회)> 개원 1주년을 맞은 인천광역시의회의 의정활동에 대해 인천시민들이 대체로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15일까지 인천e음 앱을 활용한 의정활동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만 14세 이상 인천e음 사용자 중 4만1천117명이 참여, 참여자 중 66.8%가 ‘대체로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응답자 일반현황을 비롯해 ▶의정 시민 소통 분야 ▶의정 기능 분야 ▶의정 프로그램 분야 ▶제9대 의정 평가 등 4개 분야별 총 21개 설문 항목으로 구성됐다.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4만1천117명) 중 1.5%(624명)가 ‘매우 만족’, 7.6%(3,119명)가 ‘만족한다’고 답했고, ‘보통이다’ 답변한 응답자가 57.7%(23,723명)로 응답자의 총 66.8%(27,466명)가 대체로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결과를 살펴보면, 먼저 ‘의정 시민 소통 분야’에서는 시민들이 인천시의회 소식 및 정보를 접하는 주된 매체는 ‘포털사이트(인터넷신문 포함)’가 52.4%, 다음으로 ‘SNS(32.5%)’, ‘TV(23.5%)’, ‘의회 소식지(인천愛의회, 11.2%)’ 등 순으로 나타났다. 시민 10명 중 6명은 월평균 ‘1회(60.4%)’ 시의회 소식을 접한다고 했고 ‘2~3회(28.6%)’, ‘4~5회(6.9%)’, ‘8회 이상(2.7%)’ 등으로 응답했으며, 시의회 인식 제고 방안으로는‘의정활동 적극 홍보’가 45.9%, ‘민원‧청원 창구 개방(23.0%)’, ‘의정활동 참여 방법 다양화(23.0%)’ 등으로 답변했다. 이어 ‘의정 기능 분야’에서 시민들이 가장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의회의 역할과 권한으로는 ‘시민 소통 활동(57.1%)’이 가장 중요하다고 꼽았으며, 다음으로 ‘재정기능(23.0%)’, ‘입법 기능(10.9%)’, ‘견제활동(7.5%)’ 등이었다. 또 주민 대표로서 시의회가 개선해야 할 사항을 묻는 문항에는 시민 37.55%가 ‘의원-주민 간 공청회 활성화’를 가장 많이 택했고, ‘정기 주민 수요 조사 실시(35.9%)’, ‘청원제도 활성화(23.7%)’, ‘지방의원 수 증원(1.8%)’ 등으로 조사됐다. 입법 기능 강화를 위해서는 ‘주민 의견 수렴 절차 확대(44.4%)’, ‘입법과정의 외부 공개 확대(22.8%)’, ‘의원 역량 강화(20.0%)’, ‘면밀한 입법 검토(12.4%)’등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아울러 ‘의정 프로그램 분야’에 대해서는 시민 10명 중 5명은 현재 시의회 운영 제도·프로그램을 ‘알고 있다(55.4%)’고 답했고, 알고 있는 제도·프로그램으로는 ‘본회의·상임위 회의 방송(25.9%)’, ‘의정모니터링(15.3%)’, ‘의정교실·아카데미(15.3%)’ 등을 꼽았다. 끝으로 ‘제9대 의정에 대한 평가’를 묻는 문항과 관련해 의정 운영 관심도 항목에는 전체 응답자의 72.4%가 ‘보통 이상(관심이 있다 16.7%, 보통이다 55.7%)’으로 응답했다. 또한 지난 1년간 가장 잘한 의정활동으로 30.5%의 응답자가 ‘시민 소통 활동’을 뽑았고, 다음으로 ‘집행부 견제활동(23.4%)’, ‘재정 의정활동(20.2%)’ 순으로 답변했다. 의정활동에 대한 전반에 대해서는 66.8%(긍정 9.1%, 보통이다 57.7%)가 ‘보통 이상’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시의회에 바라는 시민들의 주요 의견으로는 ‘소통’이 5천719건으로 가장 많았고, ‘홍보(2천394건)’, ‘의견 수렴(2천44건)’, ‘적극적(1천882건)’, ‘참여(1천151건)’ 등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인천시의회는 시민 소통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의정 프로그램 참여·확대를 위해 다음 달부터 월 1회 인천e음 앱 및 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정기적인 여론조사를 실시함은 물론 여론조사·각종 토론회·간담회 등에 대한 피드백 결과를 공유하기로 했다. 의정모니터 요원을 현재 51명에서 100명으로 확대 운영하며, 의회 민주주의 체험학습 프로그램인 의정아카데미 참여 대상을 현재 초·중·고등학생에서 대학생까지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본회의·상임위원회 회의 방송·인터넷, 의정 인터뷰 등의 의정 홍보영상에 대한 노출 빈도를 확대하고, 시의회 인터넷방송 홈페이지에 본희의·상임위원회 회의 영상자료 제공 시 자막·회의록을 같이 삽입·첨부해 시청자가 원하는 의회 정보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한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시민 친화적인 적극적 의정활동 홍보를 전개해 나가도록 했다. 허식 의장은 “개원 1주년을 맞아 실시한 이번 만족도 조사에 4만 명 이상의 시민들이 참여를 해주셨고, 이를 통해 시민들의 의정활동에 대한 인식을 정확히 파악하게 됐다”며 “이번 만족도 조사에서 나타난 시민 의견을 분석·연구해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도출된 문제점에 대해서도 개선방안을 찾는 기초자료로 활용해 시민 만족을 넘어 시민 행복을 공감할 수 있는 더 나은 의정활동을 펼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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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 변경(안) 마련을 위한 공청회 열려<강화군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 변경을 위한 공정회가 진행 중이다. (사진=강화군)>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지난 5월 ‘강화군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 변경(안)’을 인천시에 제출했다. 이와 관련하여 인천시에서는 지역 주민과 관계 전문가 등의 의견을 듣기 위한 공청회를 5일 옹진군청 효심관에서 개최했다.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이하 발전종합계획)’은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에 따라 남북분단으로 낙후된 접경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통한 주민 복지 향상 및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인천시에서는 강화군과 옹진군이 계획수립 대상 지역으로 계획에 최종 반영된 사업의 경우 국비 70%를 지원받을 수 있다. 발전종합계획은 지난 2011년 최초 계획 수립 이후 2019년에 1차례 변경을 거쳤으나, 현시점에서 변화된 지역 여건을 반영하고 지역주민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신규 사업 추가 반영 등을 위해 이번 2차 변경을 추진한다. 강화군 발전종합계획 변경(안)은 당초 15개 사업 중 3개 사업은 완료하였으며, 5개 사업은 대규모 민자사업으로 실현 가능성이 낮아 제외하였고, 7개 사업은 계속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여기에 강화군에서는 4개 신규사업을 추가로 발굴해 총 14개 사업으로 조정해 반영했다. 이번에 새롭게 발굴한 신규 사업은 ▲외포리 종합 어시장 조성(총사업비 250억 원) ▲양도~내가 동서평화도로 구축(총사업비 540억 원) ▲외포 권역 핵심 관광명소 육성(총사업비 400억 원) ▲선원 동서평화로도 구축(총사업비 616억 원) 등 총 4개 사업이다. 인천시와 강화군은 이번 공청회를 통해 지역주민과 관계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후 검토 보완하여, 최종 발전종합계획 변경(안)을 7월중에 행정안전부에 승인 요청할 계획이다. 유 군수는 “이번 공청회를 거쳐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 변경을 통해 강화군 대규모 공공사업의 차질 없는 준비와 신속한 사업 추진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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郡, 청소년 관계기관 실무자 교육 실시<2023 강화청소년기관 협업디자인 워크숍. (사진=강화군)> 강화군은 지난 12일 청소년 문화의 집 3층 소공연장에서 청소년 관계 기관 실무자를 대상으로 “지역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강화군 기관 협업 디자인” 교육을 실시했다.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이하 ‘센터’)에서 주관으로 이루어진 이번 교육은 관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지역사회 내 각종 자원과 정책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상호 연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강화군청, 강화경찰서, 강화교육지원청, 청소년수련관 등 관내 청소년 관련 기관의 실무자 30여명이 참석해 청소년 관계 기관 사업 공유와 지역 청소년 이슈 분석, 협업 방안을 모색했다. <청소년 관련기관 실무자들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사업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사진=강화군)>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각 기관들이 어떤 사업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었고, 지역사회 내에 기관들이 자원을 공유하고 협력을 위한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센터에서는 청소년 관계 기관 실무자 교육을 총 5회 진행 예정이다. ▶4월 24일(월) ‘경계선 청소년의 이해와 상담방법’(박찬선 소장) ▶ 6월 14일(수), 21(수) ‘청소년 단기 상담 워크숍’(강진구 교수) ▶9월 20일(수) ‘청소년 성에 대한 이해와 대처’가 계획되어 있다. 센터에서는 개인상담 및 심리검사, 부모교육, 관계 기관 실무자교육, 청소년 안전망 사업 등 강화군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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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산 산불 진화 완료…화재원인 파악 중<지난 26일 발생한 마니산 화재 현장. (사진=산림청)> 인천광역시 강화군 마니산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해 약 17시간 만에 진화됐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와 강화군 등에 따르면, 인천광역시 강화군 화도면 동막리 산92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한 건 지난 26일 14시 44분경. 이날 오후 3시 20분경 마니산 초입에서 연기가 치솟는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이에 소방당국은 3시 24분 ‘대응 1단계’의 경보령을 발령하고 40여 분 뒤 2단계로 대응조치를 상향 조정했다. 이후 산림당국은 16시 30분 산불확산 방지와 조기 진화를 위해 ‘산불 1단계’를 발령하고 초대형 헬기를 포함한 산불진화헬기를 집중 투입해 주불진화에 전력을 다했으며, 야간 열화상 드론으로 실시간 모니터링을통해 방화선 구축 및 산불진화대원의 밤샘 진화로 산불확산 최소화 및 일출과 동시에 헬기를 집중 투입해 발생 17시간 16분 만에 진화를 완료했다. 이번 산불에는 산불진화헬기 11대(산림청 10, 소방청 1)와 산불진화장비 39대(산불진화·지휘차 8, 소방차 31), 산불재난특수진화대원 등 1,426명(산불재난특수진화대 등 571, 소방 205, 의용소방 200, 군부대 400, 경찰50)이 투입됐다. <유천호 강화군수가 마니산 산불 현장을 지휘하고 있다. (사진=강화군)> 이번 산불에서 현장통합지휘본부장인 유천호 강화군수의 능수능란한 지휘아래 군청 공무원들이 일사분란하게 대응하면서 조기 진압에 큰 힘을 보탰다. 이날 산불로 산림 22ha가 소실됐으나, 산림청, 소방, 경찰, 의용소방대, 군부대 등 유관기관 및 주민들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인명과 재산 피해 없이 마무리됐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산불 진화를 위해 민·관이 함께 노력한 결과, 주불이 진화됐다. 현장의 산불이 재발하지 않도록 잔불 진화와 뒷불감시에 완벽히 할 것이며, 산불 진화를 위해 참여해 주신 모든 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와 인천광역시 산불방지대책본부는 “현장의 산불이 재발되지 않도록 잔불 진화와 뒷불 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건조한 날씨와 함께 국지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산불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에서 농업부산물 및 쓰레기 소각 등 불법 소각행위 단속을 강화하고 적발 시 엄중히 처벌할 것으로, 산불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산불의 원인으로는 인근에 있는 굿당에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