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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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겨울 한파 대비해 취약노인 보호 나서인천광역시가 독거노인 등 취약 노인의 안전하고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동절기 취약 노인 보호대책’을 추진한다. 고령의 노인가구는 상대적으로 취약한 건강·주거상태 등으로 인해 큰 폭의 기온변화에 피해를 볼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돌봄이 필요한 요보호 독거노인 등 취약어르신 15,174명을 대상으로, 한파특보 발효 시 매일 안부를 확인해 안전확인을 강화한다. 특히 독거노인의 경우 전화 안부 확인 외에도 안심폰,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등 정보통신기술(ICT) 장비를 활용해 동절기 위급상황에 대처한다. 안심폰과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집안에 설치된 정보통신기술(ICT) 기기에서 화재 등 응급상황이 감지되면 119에 연계하거나 돌봄종사자에게 긴급 알림을 보내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하는 디지털 기술 돌봄서비스다. 또한, 어르신을 현장에서 직접 돌보는 생활지원사를 중심으로 가족·이웃 등과 응급상황을 대비한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한파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난방기 등을 사전 점검해 응급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그 밖에도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인천시 전체 경로당 1,544개소에는 올해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5개월간 난방비를 월 37만 원씩 지원하고, 외부에서 활동하는 재활용품 수집노인 765명에게는 외투, 장갑, 귀마개 등 방한용품을 지원해, 안전하고 따뜻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노인복지시설 2,342개소에는 내년 1월 말까지 동절기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혹한기 행동요령 홍보에도 나선다. 돌봄종사자 1천 여명을 대상으로 응급처리 요령 등 취약 노인 보호 교육을 실시하고, 군·구에서 운영 중인 총 817개소 한파쉼터의 이용, 한파대비 행동요령과 건강수칙도 홍보한다. 김지영 인천시 여성가족국장은 “동절기 돌봄서비스 강화, 시설 난방비 지원 등을 통해 빈틈없는 어르신 한파 지원을 추진하겠다”며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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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청소년들과 인천 문화유산에 지속가능한 가치 더해인천광역시는 오는 9일, 제물포구락부에서 ‘2023 알면 알수록 사랑스러운 인천 문화유산 놀이터’ 운영 결과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3 알면 알수록 사랑스러운 인천 문화유산 놀이터’는 유엔의 지속가능발전 목표 17개 중 ‘양질의 교육’을 테마로 한 지속가능발전교육(ESD*) 사업 개발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인천시는 그동안 추진해 온 인천 문화유산 도보탐방 프로그램을 다문화 청소년과 일반 청소년이 함께 참여해 문화유산의 소중한 가치를 발견하고 기억하며, 낯섦을 포용하고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과 다양성을 이해하는 기회가 되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새롭게 기획했다. 올해 10월부터 11월까지 열린 프로그램에는 총 4팀, 28명이 ‘인천의 박물관’‘중구 일원 근대문화유산’‘강화도 일원 문화유산’등을 도보로 탐방하면서 인천 문화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겼다. 인천에서 활동하는 예술인과 대학생 청년, 통역이 멘토로 참여해 다문화 감수성을 교감하고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특히 참여 학생과 예술인들은 함께 모둠별 활동을 하며 탐방 체험을 글쓰기·사진·영상·그림으로 표현해 문화유산 탐방기 결과물을 만들었다. 운영 성과물은 오는 12월 13일까지 인천시민애(愛)집 역사전망대에서 전시한다. 인천시는 이 프로그램을 내년에도 운영하면서 포용적이고 공평한 양질의 교육과 평생학습 기회 증진을 목표로 재구성해, 2025년에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에 지속가능발전교육(ESD) 프로그램으로 인증을 신청할 계획이다. 김충진 인천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인천 문화유산 도보탐방 사업에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ESD) 공식 프로젝트 인증 추진을 계기로, 문화유산의 가치 보호 및 활용 확대를 위한 인천만의 지속가능한 사업 개발을 다각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며 “탐방기 결과 공유회에도 청소년과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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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영 의원, ‘23년도 하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금 총 55억 원 확보배준영 국회의원(국민의힘,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은 4일, ‘23년도 하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금으로 총 5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히며, “더 밝고 더 안전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 대규모 특교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배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확인한 결과, 지역별로는 인천 중구 15억 원, 강화군 20억 원, 옹진군 20억 원이다. 지역에서 신청한 19개 사업 중 15개 사업이 전부 또는 일부 반영됐다. 구체적으로는 중구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체험교육장인 안전테마공원 조성 8억 원 ▲공항소음대책 지원 사업의 일환인 용유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2억 원 ▲주민 안전을 위해 공항신도시 5개 공원(영마루, 앞마루, 뒷마루, 앵두, 은골)의 가로등을 교체하는 공원 조도 개선 공사 3억 원 ▲삼목·공항초등학교 부근 보행자 안전을 위한 고원식 횡단보도 설치 2억 원이다. 강화군은 ▲범죄예방·초동수사를 위한 방범용 CCTV 확대 구축 및 개선 6억 원 ▲야간 통행 안전을 위한 방범용 LED 보안등 설치 2억 원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황산도 전망 데크·경관 조성 9억 원 ▲녹이 슬고 표면이 벗겨진 국화리 국민체육센터 외벽 교체 3억 원 등이다. 옹진군은 ▲대이작 계남마을의 관광철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한 공영주차장 조성공사 5억 원 ▲노후하고 비좁았던 가을1리 경로당 신축 4억 원 ▲ 회차 공간 부족으로 운행에 큰 불편을 주었던 장봉도 공영버스 회차 지역 조성 1억 원 ▲효과적인 제설작업을 위한 대청면 군도41호선 자동염수분사장치 설치공사 3억 원 ▲연평면 새마을리 월파피해 방지를 위한 TTP 설치공사 5억 원 ▲상습 침수지역인 연평 군도21호선 도로정비공사 2억 원 등이다. 배준영 의원은 “세수부족 상황에서도 지역 주민의 편의와 안전을 위한 현안은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는 각오로 정부를 설득한 결과 적지 않은 특별교부금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이 빠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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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북 해안포 개방 등 안보불안에 따른 지역 안보태세 점검<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이광섭 제17보병사단장과 안보상황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4일, 시청 소접견실에서 지역군 사령관인 제17보병사단장과 간담회를 열어 안보상황을 청취하고 확고한 통합방위태세 유지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 최전방 감시초소(GP) 무장병력 재투입, 서해 해안포 개방 정황 식별 등 현재의 엄중한 안보상황을 고려해 접경지역을 품고 있는 인천시의 지역 안보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북한의 계속된 도발 위협은 접경지역을 광범위하게 접하고 있는 인천으로서는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일 수밖에 없으며, 이러한 가운데 유정복 시장은 북한의 도발에 적극 대처하고 통합방위태세를 완벽하게 유지하여 시민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북한 정찰위성 발사 정황 식별 등 한반도 긴장 고조로 쉴 틈없이 고생하는 장병 및 지휘관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으로서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응원한다”고 격려하고 “접경지역을 품고 있는 우리 인천시민의 안전을 위해 통합방위태세가 더욱 공고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유기적이고 체계적인 협력체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유정복 인천시장은 접경지역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지역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오는 12월 6일 연평도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때 평화공원 및 연평부대를 방문해 장병을 격려하고 관측소(OP)에서 북방한계선(NLL) 및 군 경계태세를 관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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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대표 농·특산물 인천터미널역에서 선보여<한 시민이 특설매장에서 농·특산물을 고르고 있다. (사진=강화군)> 강화군이 오는 7일까지 인천1호선 인천터미널역 특설매장에서 강화군을 대표하는 우수 농·특산물을 판매한다. 이번 농특산물 특설매장 운영은 인천교통공사, (사)한국 농업경영인 강화군 연합회와 함께 진행하며, 특설매장에서는 강화군을 대표하는 농·특산물인 강화섬 쌀, 새우젓, 순무 김치, 속노랑 고구마와 6차산업 인증기업에서 생산한 강화농·특산물을 활용한 식품을 홍보·판매하고 있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최고 품질의 엄선된 강화군 대표 농·특산물을 대도심에서 홍보 판매해 강화군 농산물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대도심 판로 확대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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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문화유산 야행"...3년 연속 우수성 인정 받아<2023년 인천개항장 문화유산 야행(중구) 입구. (사진=인천시)> 지역 문화유산을 활용한 인천시의 사업이 3년 연속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인천광역시는 ‘문화유산 야행 사업’과‘생생 문화유산 사업’이 문화재청 지정 ‘지역 문화유산 활용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문화유산 야행 사업은’ 3년 연속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2023년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문화유산 야행 사업(2017년 첫 선정)’은 중구에서 진행한 ‘인천개항장 문화유산 야행’으로, 인천 개항장의 특색을 드러내는 근대 문화유산을 활용해 미디어파사드·시대극·의상체험·저잣거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했으며, 11만여 명이 방문해 행사를 즐겼다. 또한 ‘생생 문화유산 사업’은 지역 문화유산을 활용해 지역에 특화된 관광·문화·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2009년부터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시작해 문화유산 활용 사업의 시초가 됐다. 2023년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생생 문화유산 사업’은 옹진군에서 진행한 ‘지구의 시작 백령도! 우리 함께 우주와 만나요!’로, 옹진 백령도 두무진 외 천연기념물을 활용해 백령도 체험 프로그램·백령도 문화유산 활동가 양성교육·문화재 지킴이 활동 및 그리기 대회 등의 체험활동을 제공했다. 행사에는 335명의 시민이 참석해 백령도 두무진을 경험했다. 2024년에는 ‘인천개항장 문화유산 야행(중구)’에 ‘인천 계양 문화유산 야행(계양구)’를 추가해 2건의 문화유산 야행 사업과, ‘지구의 시작 백령도! 우리 함께 우주와 만나요!(옹진군)’사업을 포함해 5건의 생생 문화유산 사업이 문화재청 공모에 선정돼 시민에게 다양한 지역 문화유산 체험 기회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동우 인천시 문화유산과장은 “이번 우수사업 선정은 인천시가 보유한 문화유산이 얼마나 훌륭한지 알린 기회로, 향후 더욱 많은 문화유산 활용 사업이 공모사업 및 우수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지원해 시민들의 문화유산 향유 기회를 확대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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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신규 공무원에 선배들의 노하우 전수인천광역시가 지난달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인천시 인재개발원에서 신규 지적직 공무원을 위한 ‘온보딩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적 온보딩 프로그램은 2020년 이후 임용된 지적직 공무원 18명을 대상으로 개최됐으며, ▲4차 산업혁명 시대, 지적의 발전 방향 ▲드론을 활용한 공간정보 구축 ▲지적측량 및 토지이동 기초·실무 ▲인천시 지적재조사 추진 방향 등 지적·공간정보 실무 위주의 교육이 진행됐다. 일선에서 직접 실무를 담당하는 선배 지적직 공무원들이 직접 교육을 맡아 업무에 대한 전문지식은 물론 그동안 직접 겪었던 사례, 민원 등 경험을 공유해 교육생들의 호응이 컸다. 온보딩 프로그램에 참여한 강화군 직원은 “오늘 이 시간을 통해 업무수행에 대한 동기부여와 공직생활의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석진규 인천시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교육은 지적직 공무원으로서 반드시 알아야 할 업무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기 위한 시간으로 공감과 소통을 통해 지적업무에 대한 역량 강화와 공직사회 적응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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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설계 됐나? … 인천시, 공사 중인 신축 아파트 긴급 점검<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지난 8월 31일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무량판구조 안전성 등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최근 검단신도시 내 공사 중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아파트 벽체 철근 누락의 원인이 설계 오류로 확인됨에 따라 부실시공 예방을 위한 긴급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다음 달부터 12월까지 현재 시공 중인 아파트 총 10개 단지가 대상이다. 이번 점검은 지난 4월에 발생한 검단 한국토지주택공사(LH) 아파트 지하 주차장 붕괴사고 조사 결과 설계·시공 과정에서의 무량판 구조 전단보강 철근 누락에 이어, 최근 설계 오류로 벽체 철근이 누락된 사실이 또다시 확인됨에 따라 인천시 차원에서 민간 아파트의 설계 오류가 있는지를 검토하기 위한 조치다. 설계 오류를 검토하기 위해서는 건축구조 분야의 지식·기술, 자격을 갖춘 전문인력이 필요하고 점검에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올해는 우선 검단신도시 내 민간 아파트 공사 현장의 설계도서를 긴급 점검하고, 내년부터는 공동주택 품질점검을 확대해 설계도서 검토와 설계도면 대로 제대로 시공되고 있는지를 단계별로 점검할 계획이다. 우선 검단신도시 내 공사가 진행 중인 민간 아파트 현장을 대상으로 전문기관을 선정해 구조계산서 및 구조 도면을 검토, 구조 안전성을 검증해 점검에 대한 공신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양호 인천시 주택정책과장은 “이번 점검은 설계 적정성을 근본적으로 확인하기 위한 점검이 될 것”이라며 “인천시 차원에서 설계 오류 사항을 철저히 검증해 부실시공을 예방하고, 입주예정자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내년부터는 전국 최초로 공사 초기 단계부터 구조계산, 설계도서 등을 확인하고, 공사 중에는 설계도면 대로 시공됐는지 빈틈없이 확인해 시민 불안을 해소할 수 있는 안전망을 구축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주거 안전망을 갖춘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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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깐한 수돗물 인천하늘수 함께 마셔요!”… 689명 중 98.6% 물맛 만족<인천하늘수 페스티벌을 마치고 기념촬영하고 있는 관계자들.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14일‘제59회 시민의 날 기념행사’ 현장에서 진행한 인천 수돗물 홍보캠페인 ‘인천하늘수 페스티벌’이 시민 3,000여 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인천 내항 1·8부두 개방 공간에서 열린 이번 홍보캠페인은 인천수돗물 OX 퀴즈, 정수 처리과정 퍼즐, 물총 게임 등 인천 수돗물을 알리는 다채로운 체험 이벤트를 진행했다. 수돗물 음용실천 캠페인의 일환으로 운영된 카페차량 ‘인천하늘수 스타벅水’에서는 게임참여자들에게 수돗물로 만든 음료를 맛볼 기회를 제공해 수돗물에 대한 인식 전환의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시민의 날 축하공연을 즐기러 행사 현장을 방문한 시민들을 위해 준비된 1,500잔의 음료와 병입 인천하늘수 3,000병이 조기 소진되면서 인천 수돗물에 대한 시민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일상 속 수돗물을 사용했던 다양한 경험을 반영한 인천하늘수 물맛 만족도 조사 결과 참여 시민 689명 중 531명(77.1%)이 인천하늘수 물맛에 매우 만족, 147명(21.5%)이 보통이라고 응답했다. 불만 응답 1.4%를 제외하면 98.6% 시민이 보통 이상의 높은 만족률을 보였다. 아울러 인천‘하늘수’삼행시를 작성하고 나무에 걸어 함께 친환경 물방울 트리를 완성하는‘10월의 크리스마水’이벤트에도 5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인천하늘수의 품질 우수성을 알리는 센스있는 문구들을 만들어 냈다. 첫 등장부터 이목을 끌었던 인천하늘수 마스코트인 ‘수돗물 요정 하리’와의 포토타임에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인증사진을 촬영하며 캠페인 참여에 대한 추억을 남겼다.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친 데에는 이날 홍보를 자원한 20명의 인천하늘수 시민평가단과 서포터즈들의 역할이 컸다. 수돗물 음용에 대한 시민 인식개선을 위해“엄격하게 관리하는 깐깐한 물, 인천하늘수”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행사 진행 보조와 질서 유지에 힘썼다. 김인수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이번 홍보캠페인에 많은 시민 여러분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수돗물 음용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인천하늘수’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추진해 시민과의 소통과 공감의 폭을 넓혀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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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24년에 블록체인 허브 플랫폼 구축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블록체인 허브도시 기반 조성 및 디지털 경제 산업 선도를 위한 4개년(2024~2027) 종합계획(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16일 최종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용역에 착수한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블록체인 허브도시 인천 조성은 유정복 시장의 공약사업으로 웹3.0의 핵심기술인 블록체인 기술에 기반한 디지털 경제 산업 생태계 조성 등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 실현을 위한 핵심 과제 중 하나다. 이를 위해 인천시는 앞으로 4개년 동안 수행할 단계별 실행전략을 도출하고, 인천시 블록체인 산업의 발전방안 마련을 위해 이번 연구용역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블록체인 기술 허브도시 인천 조성’을 비전으로 ▲시민 참여 도시 ▲지속 성장 도시 ▲첨단 혁신 도시 ▲기업 친화 도시 ▲글로벌 기술 선도 도시 등 총 5개 목표와 5대 전략, 20개 과제 및 45개의 실행 가능한 단위 사업을 도출했다. 우선 인천시는 시민체감형 서비스 제공 및 블록체인 기술·서비스 개발 환경 조성을 위해 2024년에 블록체인 허브 플랫폼(메인넷)을 구축할 예정이다. 블록체인 메인넷과 테스트넷 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역 내 블록체인 수요기업이 기술과 비용의 장벽 없이 손쉽게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고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시민을 위한 다양한 블록체인 기반 시민체감형 서비스 및 공공·민간 융합서비스도 발굴했다. 인천시는 분산신원증명(DID) 기술을 통한 시민증을 기반으로 슈퍼앱인 디지털 지갑을 구축해 간편한 본인 인증으로 공공시설 출입 및 각종 할인 혜택, 온라인 예약, 마일리지 서비스 등 블록체인 통합서비스를 하나의 인터페이스로 접근해 원스톱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이와 연계한 다양한 공공서비스도 블록체인 기반으로 설계·구축한다. 시민의 환경 실천 참여에 따른 보상 체계 통합을 위한 ‘에코플랫폼’, 자원봉사 업무 효율화 및 인증 강화를 위한 ‘자원봉사플랫폼’, 투명한 건설 현장을 위한 ‘안전인증 플랫폼’ 등 인천시 공공서비스에 본격적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에 지역특화 블록체인 기술 허브 클러스터를 조성할 방침이다. 인천 전략산업 분야의 거점 및 육성 중심지로서의 최적의 장소인 송도에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를 유치해 ‘글로벌 블록체인 기술 허브’로 활용하고 지역특화산업과의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인천시는 블록체인 스타트업의 창업부터 성장, 글로벌 진출까지 기업육성을 위한 단계별 기업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해외 투자 기반의 펀드조성 등 글로벌 산업 생태계 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 체계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이 외에도 시는 ▲블록체인 미래 인재양성 체계 구축 ▲제도개선 및 거버넌스 환경 조성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도시브랜딩 환경 구축 등의 실행 전략에 대한 세부 이행과제도 수립했다. 손혜영 인천시 데이터산업과장은 “마스터플랜은 블록체인 기술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인천시의 비전을 담고 있다”며 “기업이 성장하고 시민들이 직접 기술을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마스터플랜 실행전략은 오는 30일부터 2일간 송도 컨벤시아에서 진행되는 ‘2023 글로벌 블록체인 인천 컨퍼런스(GBIC 2023)’에서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